[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나나가 탑과의 열애를 직접 인정한 뒤 팬들에게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다. 갑작스럽게 알려진 연애 소식에 "많이 당황했지"라며 팬들을 먼저 살핀 뒤 "예쁘고 건강하게 만나겠다"고 밝혔다.
나나는 2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탑과의 공개 열애와 관련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팬들을 향해 "많이 당황했지. 나도,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예쁘고 건강하게 만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현재 교제 중인 탑과의 관계를 직접 인정했다.
이날 오전 나나와 탑의 열애설이 보도된 뒤 양측 소속사도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첫 인연은 탑의 정규 1집 '다중관점' 타이틀곡 '완전 미쳤어!' 뮤직비디오였다. 나나는 탑의 제안을 받아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했고 촬영을 계기로 두 사람은 처음 가까워졌다. 이후 연락을 이어가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운 두 사람은 지난 6월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열애 보도 이후에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뮤직비디오 속 밀착 장면과 프로모션 콘텐츠까지 다시 주목받았다. 당시에는 존댓말을 주고받는 다소 어색한 사이였지만 몇 달 뒤 실제 연인이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영상도 새롭게 회자됐다.
특히 나나가 직접 팬들에게 심경을 전하면서 두 사람의 공개 연애는 사실상 공식화됐다.
나나는 1991년생으로 2009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한 뒤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굿 와이프', '킬잇', '마스크걸', '클라이맥스' 등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탑은 1987년생으로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활동과 연기를 병행했으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에서는 타노스 역을 맡아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