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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인정' 나나♥탑, 이상형 조건 딱 맞았다...'선 얇은 男+개성 女' 재소환

'열애 인정' 나나♥탑, 이상형 조건 딱 맞았다...'선 얇은 男+개성 女' 재소환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탑과 나나의 열애가 공식화되면서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 각각 밝혔던 이상형과 연애관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나나가 교제 시점 이후에도 "좋아하면 완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고 밝혔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실제 탑과의 연애에서도 '직진형'이었을지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탑의 솔로곡 '완전 미쳤어!'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 만났다.

탑은 지난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나나를 캐스팅한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곡을 만들 때부터 어느 시대 사람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신비롭고 독특한 여성 캐릭터를 떠올렸고 고전적인 분위기와 강렬함을 동시에 갖춘 인물을 원했다는 것.

그 이미지에 가장 잘 맞는 사람이 나나였다는 게 탑의 설명. 당시만 해도 단순한 캐스팅 비하인드로 받아들여졌지만 두 사람이 지난 6월께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발언 역시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나나가 밝혔던 이상형도 다시 소환됐다.

나나는 지난 1월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세심하고 꼼꼼하게 자신을 챙겨주는 남자를 꼽았다. 자신이 덤벙대는 편이라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언급했다. 성격에서는 말과 행동이 부드러운 사람을 선호한다고 했고 외적으로는 선이 얇고 예쁜 스타일에 끌린다고 밝혔다.

더 흥미로운 것은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뒤인 지난 7월 나나가 공개적으로 밝힌 연애 스타일이란 점이다. 당시 유튜브 '살롱드립2'에서 나나는 연애가 시작되는 단계에서부터 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대가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애매하게 느껴진다면 굳이 관계를 시작하지 않는 편이라는 취지였다. 이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는 오히려 매우 적극적이라고 했다.

나나는 자신이 상대방에게 호감이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느끼도록 표현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고 상대방의 반응이 미지근하다면 오래 매달리지 않는다고도 했다. 한쪽에서만 계속 표현하면 결국 지칠 수밖에 없다는 게 나나의 연애관이라고. 교제 시점 이후 나온 발언이라는 점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탑과의 실제 연애 과정에서도 나나의 이런 '직진 스타일'이 작용했을지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탑 역시 과거 여러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취향을 비교적 솔직하게 밝혀왔다.

그는 지나치게 서로를 간섭하기보다 각자의 영역을 존중할 수 있는 관계를 선호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개성 있고 자신만의 분위기를 가진 여성에게 끌린다는 이야기도 전한 바 있다. 이같은 점에서 패션과 연기, 음악 등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나나와도 공통분모가 많다는 반응이 나온다.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 이후 지난 4월 프로모션 콘텐츠에서도 다시 만났다. 당시에는 여전히 존댓말을 주고받으며 다소 어색한 분위기를 보였지만 이후 연락을 이어가며 가까워졌고 지난 6월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일 열애 보도 이후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인정했다. 나나 역시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이 많이 당황했을 것 같다며 자신 역시 조금 부끄럽다고 털어놨고 앞으로 예쁘고 건강하게 만나겠다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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