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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딸' 최준희 "날 죽고싶은 사람처럼 만들어, 내가 죽겠냐"..자극적 보도에 분노

'최진실 딸' 최준희 "날 죽고싶은 사람처럼 만들어, 내가 죽겠냐"..자극적 보도에 분노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자신의 SNS 계정 차단과 관련한 보도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2일 최준희는 자신의 계정에 "계정은 정지 검토 중이고 일단 소신 발언은 해야겠슨 (다들 넘 걱정해주셔서)"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최준희는 SNS 계정이 차단된 사실을 알리며 속상한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오랜 시간 사용해온 계정이 갑작스럽게 보이지 않게 되면서 그동안 쌓아온 일상과 추억이 담긴 공간을 잃은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것.

이에 대해 최준희는 "22.7만이 담긴 계정이 안 보이는데 화가 안 나면 그게 더 이상하지… 일도 일이지만 오래 쌓아온 일상, 대화, 추억도 있는데 입으로는 괜찮다 해도 속은 하나도 안 괜찮음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당사자는 속도 쓰리지만 묵묵히 할 일은 하고 있음. 근데 기사에서는 직업을 없애버림 ㅋㅋ"이라고 덧붙이며 자신을 둘러싼 보도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내비쳤다.

영상에서도 최준희는 자신이 남긴 발언 일부만을 따서 자극적으로 보도한 기사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그는 "엄청 자극적으로 쓰는데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진짜 화난다"라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계정이 바뀐 걸 말해줘야 되지 않냐"며 전날 SNS 계정과 관련해 남겼던 글을 언급했다. 당시 최준희는 갑작스럽게 계정을 사용할 수 없게 된 상황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죽고 싶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후 해당 문구가 기사 제목 등에 인용되면서 팬들과 대중의 우려가 커지기도 했다.

최준희는 당시 상황에 대해 "그냥 '아 죽을까?' 이런 느낌인데. 제가 죽을 것처럼 생오버 난리를 쳤다. 죽을 사람이 음료수 마시며 화장하겠냐. 내가 죽겠냐고"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발언이 당시 상황이나 전체적인 맥락과 다르게 받아들여진 데 대한 답답함을 직접 토로한 셈이다. SNS 계정 차단으로 인한 속상함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묵묵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2003년생인 최준희는 고 최진실과 전 야구선수 고 조성민의 딸로 어린 시절부터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2022년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지만 약 3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현재까지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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