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조정석이 결혼과 육아로 바빠진 일상을 전하며 오랜만에 누린 여유에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2일 조정석의 유튜브 채널에는 '해방촌의 정석 탐방기 | 전 같이 부쳤던 막내랑 해방촌 한바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조정석은 소속사 막내 배우 이수찬과 함께 서울 해방촌 곳곳을 둘러보며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해방촌을 걸으며 옷을 구경하고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네 컷 사진을 찍는 등 소소한 일상을 만끽했다. 평소 바쁜 일정 속에서는 쉽게 누리기 어려운 시간을 보내던 조정석은 카페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던 조정석은 잠시 생각에 잠긴 듯 "여행 갈 시간도 없다. 근데 사람들이 카페에 앉아서 커피 한 잔하며 여유의 시간을 갖는 게 난 익숙하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하고 육아에 집안일도 많다 보니까 이런 시간이 진짜 없다. 지연(거미)은 더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배우로서 작품 활동은 물론 가정에서도 남편이자 아빠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오히려 낯설게 느껴진다는 것.
그러면서 조정석은 "유튜브 촬영 빌미로 이 여유를 가지니까 어색하면서도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라며 "진짜 여행 온 느낌"이라고 감격했다.
해방촌 곳곳을 둘러보며 한껏 여유를 만끽한 조정석은 "진짜 해방된 느낌이다. 그래서 해방촌인가?"라며 웃었다. 이어 "오늘 정말 느낌이 있다"라고 연신 행복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조정석은 가수 거미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