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고 닫기

'이강인 절친' 구보, 열애설도 없었는데…'3살 연상' 日 국민 여배우와 결혼 발표 [공식]

'이강인 절친' 구보, 열애설도 없었는데…'3살 연상' 日 국민 여배우와 결혼 발표 [공식]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의 간판 구보 타케후사(25)가 일본의 '국민 여배우' 후쿠하라 하루카(28)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구보와 후쿠하라는 2일 각자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이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를 낀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연명으로 작성한 글에서 "이번에 저희 구보 타케후사와 후쿠하라 하루카가 결혼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다"며 "서로 어릴 때부터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을 받아 지금의 저희가 있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부족한 두 사람이지만 여러분께 받은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서로 돕고 의지하며 웃음이 가득한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부부의 앞날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그동안 교제 사실은 물론 뚜렷한 열애설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터라 결혼 발표는 일본 열도를 더욱 놀라게 했다. 일본 현지 매체들도 사전 열애 보도 없이 이뤄진 두 사람의 결혼 발표를 '전격 결혼'으로 다루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구보의 마음을 사로잡은 후쿠하라 하루카는 1998년생으로 구보보다 세 살 연상이다. 일본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얼굴을 알린 스타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아역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후쿠하라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NHK 어린이 요리 프로그램 '쿠킹 아이돌 아이! 마이! 마인!'에서 주인공 히이라기 마인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얻은 '마인짱'이라는 애칭은 성인이 된 지금까지 따라다닐 만큼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이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 영화 '치어☆댄스', 드라마 '유루캠△', '정직부동산' 등에 출연했으며, 2022년 방송된 NHK 연속 TV소설 '마이아가레!'에서는 주인공 이와쿠라 마이를 맡아 일본을 대표하는 젊은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배우뿐 아니라 성우와 가수로도 활동해왔다.

최근까지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그 별이 내리는 언덕에서, 너와 다시 만나고 싶어.'에서 전작에 이어 주인공 카노 유리를 맡았다. 전작 '그 꽃이 피는 언덕에서, 너와 다시 만난다면.'은 일본에서 흥행수입 45억엔을 돌파한 히트작이다.

결혼 후에도 배우 활동은 계속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후쿠하라는 현재 임신한 상태가 아니며 앞으로도 연예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보 역시 어린 시절부터 일본 축구의 미래로 주목받았다. 2001년생인 구보는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일본 FC도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9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마요르카 등을 거쳐 2022년 레알 소시에다드에 합류했다. 일본 국가대표팀에서도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결혼 발표 직후 일본 대표팀 동료들의 축하도 쏟아졌다. 다나카 아오는 "Here we go", 스즈키 자이온은 "축하합니다", 이타쿠라 고와 나카무라 게이토, 나가토모 유토, 이토 준야 등도 댓글을 남기며 구보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구보는 낯설지 않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과 동갑내기로,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 무대에서 인연을 쌓은 절친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과거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으며 이후 서로 다른 팀에서 뛰면서도 친분을 이어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영문 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