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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틱톡 정지 속 '과거 스타들' 직격…"한물간 사람들 후원받는 모습 볼썽사나워"

고영욱, 틱톡 정지 속 '과거 스타들' 직격…"한물간 사람들 후원받는 모습 볼썽사나워"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틱톡 계정 영구 정지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틱톡 라이브 방송에 나서는 과거 스타들을 향해 "볼썽사납다"고 직격했다.

고영욱은 3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최근 불거진 틱톡 계정 영구 정지와 관련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고영욱은 자신의 X에 틱톡 숏폼 영상 링크를 공유했다. 이후 해당 계정의 이용이 제한되면서 '고영욱이 틱톡을 통해 활동 복귀를 시도했으나 계정 개설 하루 만에 영구 정지됐다'는 취지의 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고영욱은 최근 처음 틱톡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1년 전쯤부터 우리 반려견들과 내 음악 관련 자료들, 믿기지 않겠지만 아직도 날 좋아하고 응원해 주는 팬 분들이 보내오는 쪽지에 답해주는 정도로 틱톡 계정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기존 계정이 갑자기 영구 정지됐고, 틱톡 측에 문의했지만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했다는 게 고영욱의 주장이다.

그는 "1년 넘게 별다른 문제 없이 사용해 왔는데 무슨 착오가 있나 싶어 다른 계정을 새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새 계정을 X에 공유한 뒤 복귀설이 불거졌지만, 고영욱은 틱톡 라이브 등을 통한 방송 활동을 계획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팬분들에게 틱톡 라이브 방송을 해보라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다"면서도 "라이브 방송을 할 생각이 추호도 없었고, 그럴 만한 상황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영욱은 최근 틱톡 라이브에 나서는 과거 유명인들을 향해서도 거침없는 발언을 내놨다.

그는 "그래도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한물간 사람들이 일제히 카메라 앞에서 채신없이 DJ처럼 음악 틀고 서로 합방해서 재밌지도 않은 대화를 주고받으며 후원받으려는 모습이 볼썽사납고 안타까워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계정이 정지된 것을 두고 "난 더더욱 틱톡을 안 하게 된 게 오히려 잘된 일이구나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해 활동했다. 이후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 명령도 받았다.

출소 이후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고영욱은 SNS를 통해 간헐적으로 자신의 근황과 생각을 전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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