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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18년차 아역 출신의 반전…"위스키 좋아해, 술 취향 마초 스타일"

김소현, 18년차 아역 출신의 반전…"위스키 좋아해, 술 취향 마초 스타일"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데뷔 18년 차' 아역배우 출신 김소현이 익숙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반전 주당' 면모를 드러냈다.

3일 배우 유연석의 유튜브 콘텐츠에는 ENA 드라마 '연애박사'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소현과 추영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여행과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연스럽게 술 취향에 대한 대화로 넘어갔다. 김소현은 평소 술을 즐기는 편이라고 밝히며 "가리는 건 없는데 위스키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특히 취향도 남달랐다. 김소현은 좋아하는 위스키를 묻자 스모키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며 아드벡과 라프로익을 언급했다. 특유의 강한 피트 향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위스키를 즐긴다는 것.

김소현은 자신의 술 취향에 대해 주변에서 "완전 마초 스타일"이라는 말을 듣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해 대중에게 아역배우 이미지가 익숙한 김소현의 예상 밖 취향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김소현은 술을 제대로 배운 계기도 공개했다. 그는 "20대 초반에 언니들에게 엄격하게 배웠다"고 회상하며 "예전에는 취해서 집에 갔는데, 지금은 노하우가 생겨서 회식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만의 회식 생존 비법으로 이른바 '짜배기'를 소개했다. 김소현은 큰 잔에 얼음과 소주를 넣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얼음이 녹아 술이 자연스럽게 희석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큰 잔을 들고 있으면 겉으로 보기에는 술을 세게 마시는 것처럼 보여 주변에서 더 이상 술을 권하지 않는다는 것.

그는 "들고 다니면 비주얼은 세 보인다. '소주를 저런 잔에 마셔?'라고 생각하니까 아무도 술을 더 먹으라고 안 한다"며 실제 회식 자리에서 써먹는 노하우를 전했다.

김소현은 회식에서 주는 술을 그대로 받아 마신다는 추영우에게도 "그러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조언했다. 이어 한 종류의 술만 꾸준히 마셔야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고 '선배의 노하우'를 전수해 웃음을 더했다.

평소 혼자 시간을 보내는 방식에서도 김소현의 털털한 성격이 드러났다. 김소현은 혼자 외출하고 식사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혼자 회전초밥집을 찾는 것은 물론 고깃집에도 홀로 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고기가 먹고 싶어서 혼자 갔는데 괜찮았다. 라면도 끓여 먹었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이에 유연석이 "두 명인 척 예약하고 상대방이 안 온 것처럼 한 거냐. 아니면 그냥 혼자 들어간 거냐"고 묻자 김소현은 "당당하게 혼자 들어갔다"고 답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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