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KCM이 세 아이의 아빠가 된 뒤 아내와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군 복무와 사업 실패 등으로 미뤄왔던 예식을 통해 가족들과 뜻깊은 순간을 맞는다.
KCM은 4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9세 연하 아내 방예원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방송인 유재석이 사회를 맡고, 가수 김범수가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두 사람은 2012년 첫째 딸 수연 양을 얻었지만, 당시 KCM의 군 복무와 사업 실패 등의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했다.
이후 2021년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으며, 2022년 둘째 딸 서연 양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에는 셋째 아들을 얻어 다섯 식구가 됐다.
KCM은 지난 8월 SNS에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결혼식을 앞둔 마음을 전했다.
그는 "15년 만에 올리는 결혼식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걱정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다"며 "많은 분이 함께 기뻐해 주시고 따뜻하게 응원해주셔서 요즘 참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늦게 하는 만큼, 더 소중하게, 지금처럼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우리 다섯 가족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아내 방예원 씨도 결혼식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결혼식까지 6일 남았다. 아이 셋 낳고 다시 결혼식을 준비하려니 설레기도 하고 참 떨린다"며 "축하해주시고 함께 기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KCM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이번 결혼식 현장 역시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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