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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ON]"경고합니다!" 체코가 대놓고 기대…'韓 첫 상대' 홍명보호가 경계해야 할 '에이스 듀오' 슐츠&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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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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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미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파벨 슐츠(리옹)와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를 조심해야 한다. (대한민국에)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

운명의 '첫 판'이 열린다. 대한민국은 1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의 첫 번째 상대는 4월이 돼서야 확정됐다. 유럽 플레이오프(PO)를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치열한 경쟁 끝에 체코가 웃었다. 체코는 아일랜드, 덴마크를 잡고 북중미행 '막차'를 탔다.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20년 만의 감격이었다.

체코에는 확실한 에이스가 있다. 바로 슐츠와 시크다. 체코의 베이스캠프 현장에서 만난 체코 언론 iDNES 소속 기자 다비드 세르마크는 눈여겨 볼 선수로 슐츠와 시크를 꼽았다. 세르마크 기자는 "슐츠는 우리 팀에서 가장 강력한 선수다. 득점 등에서 이름을 알렸다. 시크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많은 골을 넣은 선수"라며 대놓고 그들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1996년생 시크는 체코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그는 A매치 53경기에서 26골을 넣었다. 소속팀에서도 긍정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경기에서 16득점-3도움을 폭발했다.

시크는 피지컬부터 압도적이다. 1m91의 장신 공격수다. 높이에서 뿜어져나오는 위압감이 있다. 주로 최전방에서 뛰지만, 측면 공격수로도 뛸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전술 활용 가치가 높다. 실제로 체코는 아일랜드와의 PO 경기에서 시크를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배정했다. 대신 체코는 1m99의 토마시 호리(슬라비아 프라하)를 원톱으로 둬 높이를 더욱 극대화 했다. 가장 최근 치른 과테말라와의 친선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뜨거운 발끝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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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생 슐츠는 체코의 새 에이스다.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공격 전반에서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그는 적극적인 침투로 동료들의 공격 루트를 뚫어주는 동시에 본인이 직접 해결할 수도 있다. 실제로 그는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27경기에서 11득점-3도움을 기록했다. 현지 언론에선 슐츠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치고 있다. 슐츠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체코축구협회를 통해 "월드컵은 모든 선수가 전 세계에 자신을 알릴 기회라고 본다. 나는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이번 월드컵에서도 그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성공에 기여하는 것이다. 월드컵이 어떤 모습일지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댈러스(미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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