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일본은 이기기 힘든 팀이다. 정말 강팀이다!'
아르헨티나의 에이스이자 역대 세계 최고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는 한마디다.
단, 의례적 멘트인지 아니면 진정한 극찬인 지는 메시만이 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 스포츠는 9일(한국시각) '일본 대표팀에 대해 리오넬 메시가 극찬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축구 게임 eFootball™(구 위닝 일레븐)의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찍은 뒤 일본 대표팀에 대해 '수년간 일본은 어떤 상대도 뚫고 싸우는 팀임을 증명해왔다. 자신들만의 철학과 전술, 그리고 이미 확립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은 이기기 힘든 팀이다. 끝까지 싸워서 이번 월드컵에서 목표를 이룰 것이라 본다. 단, 축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말할 수 있는 건, 이 팀은 정말 강팀이라는 점'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일본은 최근 월드컵에서 강력한 발전을 이뤄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의 기염을 토한 일본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도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 벨기에를 침몰 직전 까지 몰아부쳤지만,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는 죽음의 조에서 조 1위를 차지했지만, 끝내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일본은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단, 최근 상황은 좋지 않다. 간판 윙어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일찌감치 이번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그의 공백 때문에 디 애슬레틱지는 일본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참가국 파워랭킹을 23위로 평가했다.
또 리버풀에서 뛰는 일본 미드필드진의 심장 엔도 와타루 역시 부상으로 아직까지 팀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일본 대표팀은 멕시코 몬텔레이에서 미국 내슈빌로 훈련캠프를 옮긴 상황이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메시는 10번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6회 출전을 한다. 지난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메시는 이번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