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도, 이강인도 없었다. 아시아 선수들은 전멸이었다.
미국 ESPN은 9일(한국시각) 2026년 북중미월드컵 선수랭킹 톱 50을 발표했다.
충격적 결과였다. 아시아 국가 선수들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에이스 손흥민과 이강인, 그리고 센터백 김민재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강력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일본도 마찬가지였다. 단 1명의 선수도 톱 50에 진입하지 못했다.
1위는 PSG의 에이스 윙어 우스만 뎀벨레. 2위는 라민 야말, 3위는 마이클 올리세, 4위는 해리 케인, 5위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6위는 페드리, 7위는 윌리엄 살리바, 8위는 하피냐, 9위는 부카요 사카, 10위는 마틴 외데고르가 차지했다.
프랑스가 3명, 잉글랜드가 2명이었고, 하피냐(브라질)를 제외하면 모두 '유럽파'였다.
ESPN은 톱 10을 1티어로 구분했다.
2티어는 엘링 홀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가 차지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음바페와 역대 최고 레전드 메시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3티어는 데클란 라이스, 비티냐, 브루노 기마랑이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모이세스 카이세도, 후앙 네베스가 차지했다.
4티어는 훌리안 알바레스, 제레미 도쿠, 라얀 체르키, 아흐라프 하키미, 누노 멘데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데지레 두에, 루이스 디아스, 브래들리 바르콜라, 앙투안 세메뇨로 구성됐다.
이집트의 레전드 모하메드 살라는 50위에 그쳤다.
이 랭킹은 월드컵에서 팀 승리 공헌도를 예상, 거기에 따른 랭킹을 매겼다.
올 시즌 활약을 기준으로 현 시점 선수 랭킹에 가깝다.
부상에 따른 결장과 거기에 따른 마이너스도 있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순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경우,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메이저리그 사커 LA FC로 이적한 영향이 크다. 유럽 무대가 아닌 축구의 변방 메이저리그 사커에서 활약하면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강인 역시 소속팀 PSG에서 제대로 된 출전기회를 받지 못하면서 톱 50 진입에 실패했다. 게다가 풍부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일본 대표팀 선수들의 이름도 없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