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영국 팀토크는 9일(한국시각) '맨유 내부 소식통들은 최근 제기된 로메로의 영입설을 부인했다'며 '구단이 현재 로메로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아르헨티나 현지에서는 맨유가 로메로를 데려오기 위한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실제로 맨유의 이적시장 전략은 현 시점에서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아니라 다른 포지션 보강에 집중돼 있다고 한다.
매체는 '현재 맨유의 최우선 과제는 왼쪽 풀백 보강이며, 이미 널리 알려진 것처럼 중원에 깊이와 질을 더하는 것 역시 중요한 목표다'며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도 미드필드 전력 강화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맨유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홀에게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4년생의 측면 수비수로 최근 몇 시즌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왔다. 홀 역시 맨유 이적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맨유 이적을 자신의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로 여기고 있으며, 이번 시즌 뉴캐슬에서 경험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꾸준히 뛰길 원하고 있다.
맨유는 중원 보강도 계속 추진 중이다. 구단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영입 의사를 다시 전달했다. 이는 중원에 기술과 활동량을 더하려는 노력이다.
결국 로메로는 맨유의 우선순위가 아닐 수 있다. 맨유는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며 중앙 수비수 보강은 차선의 선택지로 보인다.
매체는 '구단은 이적시장 후반부에 추가 수비수 영입을 검토할 수는 있지만, 현재의 수비 자원에 대해서 상당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며 '대신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한 포지션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