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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케인도, 홀란도, 올리세도 아니었다...레알 마드리드 "2600억 이적료" 주인공 공개, "훌리안 영입 제안, 바이아웃 이유로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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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치오 로마노 SNS 캡처
사진=파브리치오 로마노 SNS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 회장직을 유임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공약 주인공이 드러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은 오늘 열린 이사회 회의 결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훌리안 알바레스의 영입을 위해 1억 5000만 유로(약 2600억원)를 제시했다고 발표했다. 아틀레티코는 제안을 검토 및 평가한 후 양 구단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제시된 제안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선수의 바이아웃 조항을 이유로 제안을 거절했다'고 발표했다.

페레즈 회장은 지난 8일 실시한 레알 마드리드 회장 선거에서 재당선됐다. 엔리케 리켈메와의 열띤 경쟁 끝에 20년 만의 열린 선거에서 다시 한번 웃은 페레즈 회장이다. 페레스 회장은 2만1741표를 얻어 약 6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리켈메 후보는 1만1814표(득표율 35%)를 받았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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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즈 회장이 자리를 지키며, 레알은 다시 본격적인 페레즈 체제의 이적시장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선임을 시작으로 센터백 이브라히마 코나테, 풀백 덴젤 덤프리스 영입 공식 발표 등 쏟아질 소식들이 대기 중이다.

그중에서 가장 기대를 모은 소식은 바로 페레즈 회장의 1억 5000만 유로 투자 소식이었다. 페레즈 회장은 선거 유세 당시 1억 5000만 유로를 투입해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구단의 스타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 밝혔다. 페레즈는 쏟아지는 질문 속, 해리 케인과 엘링 홀란 등 유력 후보들의 이름을 부인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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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마이클 올리세가 주인공이라는 유력 기자들의 보도도 있었으나, 레알과 페레즈 회장의 선택은 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을 위해 막대한 이적료 제안을 건넸다.

아틀레티코도 반응을 보였다. 곧바로 이적 거절과 함께 공식 성명을 냈다. 아틀레티코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교황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이라는 영상이 잘려 나갔다'며 '의심의 여지가 없도록 분명히 말씀드리자면 우리는 여러분에게 감사할 것이 전혀 없다. 우리는 훌리안에 대한 어떠한 제안도 검토하거나 고려하고 있지 않다. 바르셀로나보다 더 우리를 웃게 만드는 당신들과 어떻게 사이가 안 좋을 수 있을까'라며 이번 공식 발표에 화답했다. 추가적으로 '새 회장님과의 좋은 관계를 빌미로, 우리 유소년 아카데미 선수들을 더 이상 훔쳐가지 말아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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