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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대형 악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 2부 리그에서도 자리 없나...충격 진단 "울버햄튼 잔류하면 자리 보장 어려워"

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황희찬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9/
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황희찬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9/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황희찬이 울버햄튼에 잔류하더라도 주전 자리를 보장받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영국의 풋볼리그월드는 2일(한국시각) '울버햄튼은 거의 10년 만에 챔피언십에 복귀하며, 팀 재건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풋볼리그월드는 '강등권의 늪에서 허덕이던 울버햄튼은 결국 지난 시즌 최하위로 추락하며 강등의 늪에 빠졌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여전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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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떠날 후보 중 한 명으로 황희찬이 거론됐다. 풋볼리그월드는 '기복이 심한 선수로 평가받는 황희찬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잘츠부르크, 라이프치히 등을 거친 그는 높은 평가를 받던 공격수다. 2021년부터 울버햄튼에서 뛴 그는 때때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기복이 심한 점이 큰 아쉬움이다'고 했다.

이어 '30세의 나이를 고려해도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는 타당하다. 다만 그는 2부 팀에서는 주전 자리를 보장받고 싶어할 것이며, 울버햄튼에 남는다면 그런 기회를 받드시 보장받을 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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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합류 후 황희찬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 정점은 2023~2024시즌, 31경기에서 13골을 넣으며 팀의 에이스로 도약하는 듯 보였다. 재능을 폭발시키며 울버햄튼과 재계약도 체결했다. 다만 활약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코리안가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황희찬은 부상과 부진 속에서 지난 두 시즌 동안 53경기 5골에 그쳤다.

울버햄튼이 2025~2026시즌을 마치고 강등되며 황희찬에게도 선택의 시점이 도래했다. 이미 여러 행선지가 거론된 바 있다. 영국의 스포츠붐은 '황희찬은 가능한 한 빨리 팀을 떠나기를 원하고 있다'며 '황희찬의 기량은 EPL에서 여전히 높게 평가받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범용성은 중위권 팀들에게 매력적인 카드다'라며 풀럼과 브렌트포드의 이름도 함께 언급했다. 하지만 시즌 종료 이후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제안이나, 계약 진전 소식은 없다.

울버햄튼이 강등된 상황 속에서 황희찬도 선수 경력의 분기점을 맞이하게 됐다. 본격적인 여름 이적시장과 함께 고민이 시작됐다. 황희찬이 올여름 어떤 행보를 보일 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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