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간판 미드필더 황인범의 FC포르투 동료이자 붙박이 주전 중앙 미드필더인 빅터 프롤홀트가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대체자로 뉴캐슬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각), '뉴캐슬의 브라질 슈퍼스타 기마랑이스가 아스널 이적을 원하는 가운데, 뉴캐슬이 포르투의 프롤홀트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뉴캐슬은 포르투갈에서 센세이셔널한 데뷔 시즌을 보낸 덴마크 국가대표 프롤홀트의 영입에 대해 문의했다'며 '뉴캐슬은 단순히 스카우트하는 단계를 넘어,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대한 관심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에이전트와도 접촉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8500만유로(약 1400억원)에 달하는 높은 바이아웃 조항이 걸려있어 협상은 쉽게 진척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롤홀트는 지난해 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2025~2026시즌 포르투갈 리그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휩쓸었다. 팀에도 리그 우승컵을 안겼다.
프롤홀트는 지난 2일 포르투갈 슈퍼컵 결승전에서 헤더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포르투에 우승컵을 선물했다. 그는 우승 후 이적설에 대해 "사람들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나에게 포르투는 매우 큰 클럽"이라고 말했다.
2006년생, 올해 20세인 프롤홀트의 거취는 황인범의 입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포르투 감독은 프롤홀트를 중심으로 미드필더진을 꾸려왔다. 황인범과 비슷한 박스 투 박스 유형인 프롤홀트는 2025~2026시즌 컵대회 포함 포르투 선수 중 가장 많은 51경기에 나서 8골을 폭발했다.
파리올리 감독은 슈퍼컵에서도 프롤홀트, 가브리 베이가, 파블로 로사리오로 중원을 구성했다.
지난달 이적료 450만유로(약 74억원)에 페예노르트에서 포르투로 건너온 황인범은 토렌세(2부)와의 슈퍼컵에서 후반 28분 가브리 베이가와 교체투입해 17분 남짓 그라운드를 누볐다. 현재 선수 구성대로면 올 시즌 선발과 교체로 번갈아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0일 아우베르카를 상대로 프리메이라리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마랑이스의 아스널 이적 사가는 다소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이 아스널의 첫 오퍼를 거절했다. 이런 가운데, 기마랑이스는 휴가를 마치고 일단 뉴캐슬의 스페인 훈련캠프에 합류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