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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존중해라" 민심 분노 폭발..."SON이 GOAT", "케인보다도 위대해" 한목소리

사진캡쳐=토트넘
사진캡쳐=토트넘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팬들의 손흥민 사랑은 대단했다.

유명 축구 콘텐츠 매체인 PronosticiSportivi는 4일(한국시각)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 TOP 21를 자체적으로 선정한 후에 피라미드로 누가 더 위대한 레전드인지를 평가했다.

매체는 '지미 그리브스, 해리 케인, 아니면 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고의 GOAT는 누구인가?'라며 '토트넘 팬 모두의 의견을 갈라놓을 GOAT 피라미드가 준비되었다'고 언급했다.

해당 매체에서 선정한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는 그리브스였다. 1961년부터 1970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던 그리브스는 381경기 266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2023년 해리 케인이 그리브스의 기록을 깨기 전까지 그리브스는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였다.

"손흥민 존중해라" 민심 분노 폭발..."SON이 GOAT", "케인보다도 위대해" 한목소리

단순히 득점만 많이 한 선수가 아니었다. 1960년대는 토트넘 역대 최고의 전성기라고 평가받는 시기다. 그리브스와 함께 FA컵만 2차례 우승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컵위너스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덕분에 1963년 발롱도르 3위에도 올랐다.

2위는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케인이었다. 토트넘에서 끝내 우승은 해내지 못했지만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다. 3위는 대니 블랜치플라워였다. 1954년부터 1964년까지 토트넘에서 뛰면서 주장도 역임했으며 우승 트로피도 4번이나 차지했다. 5위가 글렌 호들, 6위가 데이브 매케이, 7위가 스티브 페닝턴이었다. 손흥민은 8위에 자리했다.

사진=PronosticiSportivi
사진=PronosticiSportivi

손흥민의 순위가 8위밖에 안되자 토트넘 민심이 폭발했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댓글 중 하나는 "만약 손흥민이 유럽인이었다고 상상해봐라. 그는 더 높이 평가를 받았을 것"이다.

어떤 팬은 "손흥민이 역대 1위다. 손흥민은 더 경쟁적인 리그에서 뛰었다. 토트넘에 우승 트로피를 가져와줬다. 또한 더 국제적인 수준의 대회에서 더 많은 일을 해냈다"며 손흥민을 토트넘 역대 최고 선수라고 주장했다. 이 역시 다른 팬들의 지지를 많이 받았다.

또 다른 팬은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이 케인보다 위대하다. 케인은 홈그로운 유스 플레이어였지만 우승을 위해 떠났다. 하지만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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