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공격수 자리는 여전히 공석이다. 손흥민과 케인을 이을 인재가 없는 상황으로 부진한 도미닉 솔란케에 대한 비판은 꾸준하다. MLS 올스타로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을 당장 데려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다.
영국 홋스퍼 HQ는 5일(한국시각) '솔란케에게는 성공적인 스트라이커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자질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토트넘 팬들은 구단의 다음 공격수 영입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득점을 책임질 새로운 주전 왼쪽 윙어와 새로운 주전 스트라이커가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했다'며 '지난해 여름 손흥민이 MLS로 떠난 뒤 왼쪽 윙어를 단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았고, 케인의 대체자로 데려온 솔란케는 실패한 영입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MLS에서 뛰고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 복귀설이 여러차례 제기됐다. 이는 지난 시즌 강등 위기까지 몰린 토트넘 팬들의 불안의 연장선이었다.
지금 토트넘 스트라이커 중 믿을만한 선수는 히샬리송뿐이다. 그는 최근 첼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경기 막판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히샬리송을 칭찬하면서 그의 잔류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앙 공격수가 부족한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솔란케를 모두 잔류시킬 수도 있다. 이들 중 한 명은 다음 시즌 출전 기회를 거의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 팬들은 빅터 오시멘이 팀에 합류하기를 꿈꾸고 있다. 오시멘이 아니더라도 그와 비슷한 수준의 대형 공격수 영입을 갈망하고 있다.
결국 솔란케의 다음 시즌은 어두울 전망이다.
매체는 '스트라이커로서 솔란케의 가장 큰 문제는 골 냄새를 맡지 못한다는 점'이라며 '훌륭한 스트라이커라면 언제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본능적으로 알고, 꾸준히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솔란케는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EPL에서 약 3200분을 뛰면서 겨우 12골에 그쳤다'며 '도움도 몇 개 되지 않아 다재다능함이라는 장점마저 크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