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를 대표하는 엘링 홀란과 로드리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일정 후 휴가로 인해 팀 K리그전 출전이 불발됐다.
팀 K리그와 맨체스터 시티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2026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홀란은 맨시티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다. 지난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다. 대회 전부터 노르웨이가 왜 다크호스로 뽑혔는지를 증명했다. 5경기 동안 7골을 터트리면서 생애 첫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노르웨이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1대2로 패배하면서 대회를 마쳤다. 이후 홀란은 휴식에 돌입했다.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들은 3주 휴가를 보장받는다.
지난달 12일 대회를 마무리한 홀란은 최소 2일까지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상황. 한국 축구팬들은 홀란이 방한해주길 기대했지만 홀란이 무리해서 한국까지 장거리 이동을 하는 걸 원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반면 똑같이 16강에서 탈락했던 포르투갈의 후벵 디아스는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는 없었지만 한국 일정에 동행했다.
월드컵에서 8강 이상 진출했던 선수들은 모두 참여하지 않았다. 발롱도르 수상자이자 월드컵 골든볼을 따낸 로드리(스페인)를 포함해 라얀 셰르키(프랑스), 제레미 도쿠(벨기에), 마크 게히, 니코 오라일리, 엘리엇 앤더슨(이상 잉글랜드) 등은 명단에서 빠졌다.
그래도 맨시티는 팀 K리그를 상대로 내보낼 수 있는 초정예 명단을 구성했다. 맨시티는 필 포든을 중심으로 디빈 무밤마, 앙투안 세메뇨. 마테오 코바치치, 티자니 레인더르스, 리코 루이스, 압두코니르 후사노프, 요수코 그바르디올, 디아스, 라얀 아잇-누리,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선발로 내보냈다.
맨시티는 3년 만의 방한이다. 2023년에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대결해 1대2로 패배했다. 팀 K리그와 맨시티가 대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상암=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