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의 강함을 알 수 있는 45분이었다.
맨시티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의 2026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전반전이 종료된 현재 3-1로 맨시티가 앞서고 있다.
맨시티는 3년 만의 방한이다. 2023년에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대결해 1대2로 패배했다. 팀 K리그와 맨시티가 대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팀 K리그는 이동경, 야고, 박태준, 마테우스, 김봉수, 김대원, 이기혁, 어정원, 야잔, 안태현, 김문환, 송범근을 선발로 내세웠다.
맨시티는 필 포든을 중심으로 디빈 무밤마, 앙투안 세메뇨. 마테오 코바치치, 티자니 레인더르스, 리코 루이스, 압두코니르 후사노프, 요수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라얀 아잇-누리,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선발로 내보냈다. 맨시티는 핵심 1군 전력들을 대거 선발로 내보냈다.
함께 훈련을 많이 해보지 못한 팀 K리그는 하프라인을 넘어가는 것도 버거웠다. 맨시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9분 레인더르스가 우측에서 파고들어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팀 K리그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페널티박스로 파고든 아잇-누리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팀 K리그가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12분 이기혁부터 공격을 풀어간 팀 K리그였다. 어정원이 내준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슈팅 공간이 생기자 과감하게 시도했고, 세계 최고의 수문장 돈나룸마를 뚫어냈다.
하지만 맨시티의 파괴력은 상상 이상이었다. 전반 21분 세메뇨가 우측에서 감각적인 백힐 패스를 내주자 레인더르스가 원터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의 연속골이 터졌다. 전반 23분 세메뇨가 오른쪽에서 과감하게 돌파한 뒤 슈팅을 시도했다. 송범근이 잘 막아냈지만 무바마가 골 냄새를 잘 맡고 세컨드볼을 밀어 넣었다.
맨시티는 쉬지 않고 팀 K리그를 요리하려고 했다. 맨시티가 위협적인 공격을 전개했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그렇게 전반전이 종료됐다.
상암=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