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가 임박하면서 그에 대한 스페인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강인은 곧 한국에서 아틀레티코 선수단을 만난다. 방한 경기를 마친 뒤 출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 아스는 5일(한국시각)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합류는 이제 완성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면서도 '이강인은 아직 팀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 행정적인 절차 때문에 스페인으로 이동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과 아틀레티코 선수단의 첫 만남은 서울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그때까지 이강인은 구단이 지시한 맞춤형 피지컬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훈련하고 있다. 목표는 오는 9일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것이다.
이강인을 보기 위해 많은 팬이 현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은 "3년 전 아틀레티코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팬들이 정말 좋아해 주셨다"며 "팀의 역사와 어떤 팀인지 더 많이 알게 된다면 앞으로는 훨씬 더 많은 팬들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강인의 합류로 한국 내 아틀레티코 유니폼 판매량은 이미 크게 증가했다. 또한 경기장 분위기도 이전과는 달라질 전망이다. 아틀레티코가 2023년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맨시티와 맞붙었을 당시에는 관중석 대부분이 맨시티를 응원했다.
이강인에게 맨시티전은 중요하다.
매체는 '이번 평가전은 단순히 이강인을 팬들에게 소개하고 그가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처음 보여주는 자리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는 다양한 전술 실험을 하고 선수들을 점검할 기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 역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아틀레티코는 특급 대우에 나섰다. 먼저 구단 메디컬팀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았고, 이후 일부 코치진들이 일찌감치 한국으로 건너와 이강인의 컨디션 조율을 도왔다. 아틀레티코 선수단은 6일 한국에 도착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