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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제2의 그리즈만이라더니...이강인, AT 마드리드 주전 제외 날벼락? "평가전 선발 아닌 교체 멤버"→"시메오네 직접 움직임 지시"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캡처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이 당장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발이 아닐 수도 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7일(한국시각)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을 스트라이커로 키우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본격적인 아틀레티코 생활을 시작한 이강인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비롯한 얀 오블락, 호세 히메네스 등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은 6일 입국했다. 따로 공항에 나오지 않은 이강인도 선수단에 곧바로 합류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캡처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캡처

오랫동안 기다린 합류다. 아틀레티코는 지난달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구단은 이강인 이적에 합의했으며 2031년까지 우리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강인은 이번 이적으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라리가 3대 빅클럽에서 뛰게 됐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2023년부터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영입을 원했다. 다만 당시에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영입 레이스 합류로 막판에 판이 흔들렸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어긋났던 이강인과 아틀레티코의 인연은 이번 여름에서야 다시 이뤄질 수 있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의 7번, 앙투완 그리즈만의 등번호를 이어받았다. 팀의 차기 에이스로서 합류했음을 알렸다.

다만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에서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축구 콘텐츠 매체 Score90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026~2027시즌 베스트11을 공개하며, 이강인을 제외하기도 했다. 이번 훈련에서도 이강인은 당장 선발 예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캡처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캡처

마르카는 '시메오네는 자체 평가전에서 오베드 바르가스와 같은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었다. 오블락, 도밍게스, 르 노르망, 한코, 다니 마르티네스, 카를로스 마르틴, 코케, 히울만, 오베드, 카스티요와 루크먼이 이 선발 베스트11을 구성했다'며 '상대로 에스키벨, 보냐르, 푸리치, 히메네스, 아르나우 솔라, 멘도사, 카르도소, 바리오스, 르마, 이강인, 아르나우 오르티스가 나섰다'고 이강인의 이름을 교체 명단으로 밝혔다.

새로운 팀, 늦은 합류 시기를 고려하면 당분간 이강인이 선발로 나설 수 있을지 장담하기는 어렵다. 다만 이는 마요르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도 겪은 일이기에 큰 문제는 아니다. 이강인의 연착륙이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는지가, 선발 활약 시점을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첫 훈련부터 앙투완 그리즈만의 롤을 수행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는 '시메오네 감독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윙어로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앙투안 그리즈만을 지도했던 것처럼, 이강인을 그의 재능과 뛰어난 경기 이해력을 바탕으로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키워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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