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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킬' 레알 마드리드, 어디까지 망가졌던 거야? 모리뉴 식단 관리+훈련 지각 금지 '기본'부터 손 본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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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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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3년만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돌아온 '스페셜원' 조세 모리뉴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망가진 규율부터 바로잡는다.

8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아스' 보도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2026~2027시즌 개막을 앞두고 '원팀'을 만들기 위해 선수 일상에 몇 가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제부터 레알 선수들은 훈련장에서 아무거나 먹을 수 없다. 전담 영양사의 지시에 따라 엄격하고 체계적인 식단을 섭취해야 한다. 언뜻 급진적인 변화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선수들은 이러한 변화에 만족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지시는 바꿔 말하면, 그간 몸값이 수백억원, 수천억원에 달하는 일부 선수들이 프로답지 않게 아무 음식이나 섭취했다는 뜻도 된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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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 지각생을 향해서도 칼을 빼든다. 모리뉴 감독은 훈련에 1분이라도 지각하는 선수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대신 '나홀로 훈련'을 해야 한다. 킬리안 음바페도 예외는 없다. 또한, 모든 선수가 훈련 개시 1시간 전에는 훈련센터인 발데베바스로 출근을 마쳐야 한다.

모리뉴 감독은 또, 부상 회복 프로세스도 손을 봤다. 선수들이 개인 트레이너와 재활 훈련을 하더라도 발데베바스 훈련장에서만 진행해야 한다. 선수의 부상 관리를 구단이 컨트롤하겠다는 얘기다.

레알은 지난 2025~2026시즌 무관에 그쳤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위, 코파델레이 16강,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 그쳤다. 이 과정에서 일부 선수의 하극상, 동료간 폭행 사건 등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Xinhu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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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경기력보단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시즌 후 알바로 아르벨로아 현 풀럼 감독을 내치고 벤피카를 이끌던 모리뉴 감독에게 다시 러브콜을 날렸다. 레알은 23일 에스파뇰과의 라리가 개막전 원정경기를 통해 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편, 모리뉴 감독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차지한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로드리(맨시티)를 품을 것이 유력해 보였으나,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레알과 맨시티가 이적에 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사이, 바르셀로나가 주도권을 잡았다. 로드리 역시 바르셀로나행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널의 관심을 받던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는 7일 재계약을 체결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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