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디펜딩 챔피언 아스널이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28)를 영입하며 리그 최강 중원을 구축했다.
아스널은 8일(한국시각) 전 뉴캐슬 유나이티드 캡틴인 브라질 국가대표 기마랑이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1년으로, 현지 매체 보도로는 이적료 7500만파운드(약 1420억원)다.
기마랑이스는 "뉴캐슬은 내게 큰 의미가 있는 클럽이기에 이번 이적을 결정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난 내 인생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경험하길 바랐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기마랑이스는 아스널과 최종 협상을 마무리 짓기 전 금주 초 뉴캐슬의 프리시즌 훈련 캠프인 스페인 라 망가에 모습을 드러냈다.
기마랑이스에 따르면, 아스널 핵심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는 기마랑이스에게 문자를 보내 '이제 우리 한 팀이 되었으니 싸우지 말자'라고 손을 내밀었다.
아스널은 라이스, 기마랑이스, 마르틴 수비멘디 등으로 리그 최강 중원을 구축했다.
아스널은 2025~2026시즌 2006년 이후 20년만에 리그 우승컵을 들었다. 기마랑이스 영입으로 2026~2027시즌에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리스 국가대표 공격수 크리스토스 촐리스를 클럽 브뤼헤를 영입했다. 알토란 같은 역할을 펼친 2선 공격수 레안드로 트로사르는 오현규 소속팀 베식타시로 이적했다.
기마랑이스는 2022년 1월 강등 싸움을 펼치는 뉴캐슬에 입단해 빠르게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팀을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으로 끌어올렸다.
팀이 2025년 EFL컵 결승에서 리버풀을 꺾고 우승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