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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손흥민 보러 왔나? 발롱도르급 슈퍼스타, 형이 거기서 왜 나와...LAFC 경기장 깜짝 등장

사진=바이에른 타임즈
사진=바이에른 타임즈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이클 올리세가 왜 LAFC 경기장에 등장했을까.

LAFC는 9일 오후 12시 10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톨루카(멕시코)와의 2026시즌 리그스컵 페이즈1 2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LAFC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그룹 5위에 올랐다.

뒤늦게 알려진 사실이었지만 이날 경기장에는 손흥민 말고도 다른 슈퍼스타가 있었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과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올리세였다. 바이에른 전문 SNS 매체인 바이에른 타임즈는 경기 후 올리세가 경기장 전광판에 등장한 사진을 공개하며 '올리세가 LA에서 LAFC와 톨루카가 대결하는 BMO 스타디움에 등장했다'고 전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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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세는 현존하는 최고의 오른쪽 윙어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실력을 입증하면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뒤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였다. 2024~2025시즌 곧바로 바이에른에서 해리 케인의 새로운 파트너로 맹활약한 올리세는 2025~2026시즌 더 성장했다. 52경기 22골-31도움이라는 괴물 같은 성적으로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될 정도였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도 7도움을 기록해 축구황제 펠레가 보유하고 있던 단일 대회 최다 도움 기록을 갈아치우며 도움왕을 달성했다.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3-4위전까지 진출했기 때문에 올리세는 아직 휴가 중이다. 제주도에서 진행된 바이에른과 제주 SK의 친선전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미국을 떠나지 않고 휴가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올리세가 왜 LAFC와 톨루카의 경기를 관전했는지는 아직까지 정확한 이유는 나오지 않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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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었지만 빡빡한 일정 때문에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이었다. 시즌 중반까지 리그 득점이 없어, 도움으로 팀을 도왔던 손흥민이지만 톨루카를 상대로 감각적인 패스도 보여주지 못했다. 몇 차례 역습에 가담해 슈팅 기회를 엿봤지만, 패스도 적절히 오지 않았다.

결국 마크 도스 산토스 LA FC 감독은 후반 23분 손흥민을 과감하게 빼는 결단을 내렸다. 누구보다 톨루카전 승리 의지가 강했지만, 떨어진 체력을 극복하기는 어려웠다. 4경기 연속골 상승세가 2경기 연속 침묵으로 바뀌고 말았다. 그래도 LAFC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에디 세구라의 극장골로 승리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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