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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속보! 센터백 부족한 리버풀, 우루과이 국대 수비수 아라우호 긴급 임대 성공..'바르셀로나에서 한 시즌 빌려 쓴다, 5500만유로 완전 영입 옵션 포함'

아라우호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아라우호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리버풀이 우루과이 국가대표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를 FC바르셀로나에서 한 시즌 임대 영입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과 바르셀로나가 아라우호 임대를 위한 모든 조건에 사인했다. 전부 끝났다'고 보도했다. 1년 임대이며 이후 5500만유로 완전 영입 옵션이 붙었다고 한다. 임대 기간 동안 아라우호의 연봉은 리버풀이 전부 지급하기로 했다.

리버풀은 새 2026~2027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다급한 상황에 처렸다. 센터백 자원이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새롭게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은 프랑스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중앙 수비 보강을 추진했다. 현재 리버풀 스쿼드에서 출전 가능한 중앙 수비수는 버질 반 다이크와 제레미 자케 뿐이라고 한다. 반 다이크는 북중미월드컵 이후 휴가를 받아 아직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자케는 어깨 수술 후 이제 막 팀 훈련에 복귀한 상황이다. 조반니 레오니는 무릎 십자인대 파열에서 회복 중이라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하고, 조 고메스도 부상으로 몸상태가 좋지 않다. 빅리그 경기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아라우호 같은 '즉시 전력감'이 필요했다.

1999년생인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와 2031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그는 2018년 보스턴 리버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 B팀에서 성장한 그는 2020~2021시즌부터 바르셀로나 1군에서 주전급 전력으로 뛰었다.

반다이크와 리버풀에서 센터백 조합을 이룰 아라우호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반다이크와 리버풀에서 센터백 조합을 이룰 아라우호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아라우호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뛰어난 주력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와의 1대1 대결 및 넓은 배후 공간을 잘 커버한다. 강력한 공중볼 경합 능력과 과감한 태클 능력을 갖추어 박스 안 수비 집중력이 뛰어나다. 반면 분명한 단점도 있다. 빌드업 시 패스 정확도와 대처 능력이 다소 떨어져 상대의 전방 압박에 취약하다. 잔부상이 잦고, 간혹 무리한 수비로 퇴장이나 경고를 자주 받는 편이다.

아라우호는 16일 코모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리버풀 팬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리버풀은 최근 두 차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AS모나코(2대3), 리즈 유나이티드(2대4)에 연달아 역전패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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