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뛰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또 하나의 거물이 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3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공격 삼각편대 MSN(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이 다시 뭉칠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는 2027년 1월 이적시장에서 산투스를 떠나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네이마르는 2026년 12월까지 산투스와 계약돼 있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MLS에 입성하게 된다. 네이마르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브라질 축구선수 출신 펠리페 멜루에게서 나왔다. 다만 인터 마이애미와 네이마르 사이에 공식 합의가 이뤄졌다는 소식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 시나리오는 현재 계약 상황과도 맞아떨어진다. 산투스는 네이마르가 브라질 무대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확보하고 대표팀 복귀를 노리기 위해 잔류를 선택하면서, 계약을 2026년 말까지 연장한 바 있다.
매체는 '네이마르의 MLS행 가능성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며 '산투스와 계약이 끝난 뒤 인터 마이애미를 비롯한 여러 MLS 구단이 그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전했다.
인터 마이애미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메시라는 존재다. 메시는 최근 계약을 연장하며 인터 마이애미와의 동행 기간을 늘렸다. 수아레스 역시 팀에 남아 있으며 그의 계약은 2026시즌 종료까지 이어진다. 수아레스는 2025년 50경기에 출전해 17골 17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매체는 '네이마르가 합류한다면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바르셀로나를 대표했던 MSN 트리오가 다시 재결성되는 셈이다'며 '다만 수아레스의 2026년 이후 거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메시만이 2028년까지 계약이 보장돼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2025년 1월 알힐랄을 떠나 산투스로 복귀했고, 이후 계약을 2026년 12월까지 연장했다. 따라서 그의 MLS 이적은 산투스와 재계약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