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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보이 아니었어?" 호날두 비공개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어머니와 형제자매, "30초 전에야 결혼 사실 알렸다" 파장 일파만파

출처=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캡쳐
출처=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캡쳐
출처=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캡쳐
출처=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캡쳐
출처=보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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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모친과 누이들이 비공개 결혼식이 열리기 30초 전에야 결혼 사실을 통보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포르투갈 매체 '조르날 데 노티시아스'는 호날두와 오랜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혼인 증명서 사본을 통해 결혼식에 다섯 명의 자녀와 증인 네 명만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즉, 호날두의 어머니인 돌로레스와 세 명의 형제자매가 초대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호날두는 지난 12일 카스카이스의 고급 주택가인 킨타 다 마리냐에 위치한 3000만파운드(약 574억원) 상당의 저택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호날두와 조지나는 동시에 SNS에 결혼 반지를 낀 사진을 올렸다.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에서 활약하던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명품 브랜드의 직원으로 일하던 조지나와 처음 만나 10년간 교제했다.

출처=조지나 로드리게스 SNS
출처=조지나 로드리게스 SNS
출처=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캡쳐
출처=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캡쳐

포르투갈 유명 TV 진행자인 크리스티나 페레이라는 TVI 프로그램 'Dois as 10'에 출연해 "가족들이 결혼식에 없었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생길 것이다. 가족들은 결혼한다는 사실을 애초에 알아서는 안 됐다. 식을 올리기 30초 전에야 알려줬다"라고 폭로했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클라우디오 라모스가 "소셜미디어에 떠도는 소문을 바탕으로 우리가 한 말이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기를, 현실이 다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밝혔다.

호날두의 누이인 카티아 아베이루는 결혼식 이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한 시민이 "이번 결혼식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묻는 말에 "무슨 결혼식? 내 결혼식?"이라고 엉뚱한 대답을 했다. 시민이 "아니, 호날두 결혼식"이라고 말하자, "나는 5년 전에 결혼했어"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떴다. 호날두의 형제자매들은 계속되는 호날두의 결혼식 루머를 일축한 바 있다.

출처=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캡쳐
출처=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캡쳐

스페인 일간 '마르카'는 "평범해 보였던 이 결혼식은 호날두와 가족들의 관계와 소통 방식에 대한 베일을 걷어내는 계기가 됐다고"라고 보도했다. 지난 수년간 돌로레스와 조지나는 불화설에 휩싸였다.

돌로레스는 결혼식 이후 아들과 며느리에게 축복의 뜻을 전했다. 카티아 역시 축하의 뜻을 밝혔지만, 결혼식 참석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호날두는 결혼식을 앞두고 진행된 패션 매거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아마도 이번이 축구선수로서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며 은퇴 후에는 더 즐겁게 지내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싶다. 많은 희생이 따랐던 25년의 세월을 지나 이제는 우리가 이뤄낸 것들을 누리고 싶다"라고 은퇴를 암시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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