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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2010년대생의 시대가 열렸다" 이강인이 곧 누빌 라리가에 깜짝 데뷔한 '15살 초신성'은 누구…라민 야말 제치고 최연소 3위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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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바야흐로 2010년대생의 시대가 열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역대 6번째로 '15살 데뷔생'이 등장해 화제다. 레반테 유스 출신 마르크 산토스는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15세 288일의 나이로 깜짝 데뷔했다.

개막전에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산토스는 팀이 로베르토 페르난데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가던 후반 19분 이반 로메로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어 왼쪽 윙으로 36분 남짓 활약했다. 2010년생인 그는 왼발잡이 왼쪽 윙 겸 풀백. 2007년생인 '바르셀로나 에이스' 라민 야말보다 세 살 어린 '후배'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재 유럽 5대리그에 공식 데뷔한 2010년대생은 산토스와 우니온 베를린의 리누스 귀터 둘뿐이다. 귀터 역시 산토스와 같은 2010년생으로 지난 4월 하이덴하임전을 통해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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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는 이번 출전으로 라리가 최연소 데뷔 순위 3위로 우뚝 섰다. 2019~2020시즌 15세 219일 나이로 마요르카에서 데뷔한 루카 로메로가 1위, 1939~1940시즌 15세 255일의 나이로 셀타비고에서 데뷔한 산손이 2위에 랭크했다. 산토스는 1933년, 15세 288일의 나이로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데뷔한 페드로 이라스토자와 공동 3위에 올랐다. 15세 290일의 나이로 라리가에 첫 선을 보인 야말을 2일차로 따돌렸다. 산토스는 야말에 이어 라리가 역사상 6번째 15살 데뷔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산토스는 곧바로 언론과 팬의 관심을 끌었지만, 투입 효과는 미미했다. 레바테는 후반 35분 티리스 도란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시즌 첫 경기를 0대3 완패로 마무리했다. 레반테의 슈팅수는 단 4개(유효슛 0)에 불과했다. 2025년 라리가 승격 후 2025~2026시즌 16위를 차지하며 가까스로 잔류한 레반테는 또 한 번 힘든 시즌을 예고했다.

한편, 이번여름 파리생제르맹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20일 말라가와의 홈경기를 통해 라리가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전직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올랜도)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은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마요르카 소속으로 라리가에서 110경기(9골 13도움)를 뛰었다. 2023년 마요르카를 떠나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해 두 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그는 3년만에 '익숙한 무대' 라리가로 복귀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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