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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떴다! 유로파 우승 주역 '캡틴' 손흥민→로메로 이어 '부주장' 비카리오, 토트넘과 이별…유벤투스 임대 이적 확정

로마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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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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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유로파리그 우승에 일조한 수문장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토트넘을 떠난다.

영국의 '더선'은 17일(한국시각)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가 유벤투스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명문 구단인 유벤투스는 애스턴 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영입이 무산되자 비카리오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HERE WE GO(히어 위 고)"를 외쳤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유벤투스는 토트넘과 비카리오 임대에 합의했다. 임대에는 완전 영입 옵션이 의무가 아니다. 유벤투스는 2027년 6월까지 그의 연봉을 책임지게 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비카리오는 오래전부터 유벤투스에 합류 의사를 밝혔으며, 오늘 거래가 성사됐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출신의 비카리오는 2023년 6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700만파운드(약 325억원), 계약기간은 5년이었다. 그는 곧바로 위고 요리스가 오랫동안 지켰던 주전 수문장 자리를 꿰찼다. 2024~2025시즌에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그는 지난 3월 탈장 수술을 받은 후 토트넘에서 주전 자리를 잃었다. 체코 출신의 안토닌 킨스키가 그의 부재 중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구도가 바뀌었다. 비카리오는 복귀 후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사진캡처=더선
사진캡처=더선
EPA 연합뉴스
EPA 연합뉴스

완전 영입은 의무는 아니지만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850만파운드(약 163억원)의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토트넘이 그를 영입할 때 지불했던 1700만파운드에 비해 큰 손실을 의미한다.

'더선'은 '유벤투스가 임대를 완전 이적으로 전환하지 않을 경우 그가 토트넘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비카리오는 토트넘에서 117경기에 출전, 29차례의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했다. 돌고, 돌아 비카리오다. 유벤투스는 일본 국가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의 영입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스즈키는 애스턴 빌라로 향한다.

또 애스턴 빌라의 마르티네즈 영입을 시도했지만, 이적료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비카리오는 미셸 디 그레고리오를 대신해 유벤투스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캡틴' 손흥민,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이어 '부주장' 비카리오가 토트넘과 이별한다.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들이 사라지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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