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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연어의 귀환' 박용우, '친정팀' 울산 유니폼 입는다...3년 만의 전격 복귀!

[단독]'연어의 귀환' 박용우, '친정팀' 울산 유니폼 입는다...3년 만의 전격 복귀!
[단독]'연어의 귀환' 박용우, '친정팀' 울산 유니폼 입는다...3년 만의 전격 복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국대 미드필더' 박용우(33)가 K리그로 돌아온다. 행선지는 '친정팀' 울산HD다.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울산이 박용우를 품는다. 메디컬테스트 등 세부 사항만 마무리하면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3년 여름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아인으로 떠났던 박용우는 3년만에 다시 울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전격적인 복귀다. 박용우는 알 아인에서도 핵심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2023~2024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연장계약까지 맺으며 승승장구하던 박용우는 지난해 9월 리그 경기 도중 왼쪽 무릎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출전도 좌절됐다. 박용우는 절치부심하며 재활에 전념했다.

그러던 중 올 여름 알 아인과 계약이 만료됐다. FA가 된 박용우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했다. 1순위는 해외였다.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은 박용우는 중동은 물론 일본, 유럽의 튀르키예 등과 연결됐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 사이 K리그 클럽들도 관심을 보였다. 그 중 가장 적극적이었던게 울산이다.

[단독]'연어의 귀환' 박용우, '친정팀' 울산 유니폼 입는다...3년 만의 전격 복귀!
[단독]'연어의 귀환' 박용우, '친정팀' 울산 유니폼 입는다...3년 만의 전격 복귀!

박용우는 2015년 FC서울을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했지만 울산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2017년 고인이 된 유상철 전 감독의 제안으로 울산 유니폼을 입은 박용우는 곧바로 울산 중원의 핵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용우의 가세 후 울산은 우승권으로 도약했다. 박용우는 2022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울산을 17년만의 우승으로 이끌었다. 박용우는 울산에서만 182경기를 뛰며 7골-4도움을 기록했다. 2023년 초반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던 울산이 박용우 이적 후 흔들렸던 것을 보면, 울산 내 박용우의 존재감은 그만큼 절대적이었다.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울산은 올 시즌 2위까지 뛰어오르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우승 도전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여름이적시장에서 토마스를 영입하며 중원과 수비에 힘을 더한 울산은 마지막 퍼즐로 박용우를 점찍었다. 이전부터 박용우와 접촉했던 울산은 적극적인 행보로 연어를 품었다. 박용우 역시 울산의 계속된 구애를 외면할 수 없었다. K리그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빅딜이 성사됐다.

볼배급 능력이 탁월한 박용우의 복귀로 울산의 중원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이규성, 김영권, 보야니치 등 과거 호흡을 맞췄던 선수들이 여전히 뛰고 있는만큼, 적응에는 문제가 없다. 장기 부상에 따른 후유증을 극복하는게 과제다. 박용우는 1년 가까이 경기를 뛰지 못했다. 건강하기만 하다면, 박용우의 K리그 내 클래스는 설명이 필요없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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