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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대형 악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 최악의 상황...사실상 방출 통보 "팀에서 더 이상 미래 없어"→대체자 영입 후보 등장

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황희찬이 훈련을 펼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9/
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황희찬이 훈련을 펼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9/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황희찬의 자리는 이미 울버햄튼에서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영국의 풋볼리그월드는 18일(한국시각) '울버햄튼, 웨스트햄, 버밍엄 시티는 즉시 움직여야 한다'라며 윌프리드 자하의 이적설에 주목했다.

자하는 최근 리옹과 샬럿, 갈라타사라이 등을 거쳐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 신분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된 윙어이기에 승격을 노리는 팀들이 구애할 가능성이 크다. 자하에게 관심을 보일 수 있는 팀 중 하나가 울버햄튼이다. 풋볼리그월드는 '울버햄튼은 승격 유력 후보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경기에서는 벤치 멤버가 턱없이 부족해 보였다. 최소 한 명의 윙어가 필요하며, 자하는 스쿼드를 강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의 경험은 마테우스 마네와 로드리고 고메스 같은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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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서 황희찬의 입지도 언급됐다. 풋볼리그월드는 '황희찬은 구단에서 더 이상 미래가 없다. 라피키 사이드는 부상으로 몇 달간 결장할 예정이어서, 세자르 페이쇼투 감독은 마네와 고메스 외에는 제대로 된 측면 공격수가 없다'고 평가했다.

황희찬의 입지가 이렇게 추락한 것은 몇 년 전 상황을 고려하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황희찬은 2021~2022시즌 당시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임대됐다. 이후 활약을 통해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2023~2024시즌은 최고의 시간이었다. '코리안가이'라는 별명과 함께 31경기에서 13골, 팀의 에이스로 올라섰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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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활약이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두 시즌 동안 56경기 5골-5도움에 그친 황희찬은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팀 내에서 입지가 흔들려 곧바로 방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팀 내 고주급자임을 고려하면 당연한 선택이다. 자하까지 합류한다면 황희찬의 입지는 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

한편 황희찬은 이미 시즌을 시작한 팀과 다르게, 1군에서 제외되어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쇼투 감독은 "황희찬, 칼라이지치, 키-야나 회버, 엔소 곤살레스 등 일부 선수는 팀에서 제외돼 21세 이하(U-21) 팀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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