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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미쳤다! 'EPL 53경기 2골' 사비뉴, 이강인 몸값 2배 넘었다...英 유력지 폭로 "이적료 1600억 요구"

사진=사비뉴 SNS 캡처
사진=사비뉴 SNS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엄청난 제안을 건넸다. 주인공은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사비뉴다.

영국의 더타임스는 18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사비뉴 영입 작업에 대해 보도했다. 더타임스는 '맨시티는 사비뉴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을 놓고 협상 중이다. 이적료는 8500만 파운드(약 16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맨시티는 사비뉴가 팀을 떠난다면 새로운 윙어를 영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사비뉴는 지난 아스널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는 토트넘의 최우선순위이며, 토트넘은 영입을 작업 중이다'고 밝혔다.

사진=사비뉴 SNS 캡처
사진=사비뉴 SNS 캡처

2020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트루아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서 뛰기 시작한 사비뉴는 맨체스터 시티 시티 풋볼 그룹 소유의 지로나에서 임대를 거쳐 2024년 여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EPL 데뷔 시즌 사비뉴는 3골11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맨시티 주요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다만 득점력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가 남는다. 사비뉴는 맨시티 소속으로 84경기를 뛰며 7골에 그쳤다. 그중 리그에서는 53경기에 나서서 단 2골에 머물렀다. 측면에서 보여주는 날카로운 돌파와 왼발 킥 등 능력은 갖춘 유망주지만, 토트넘의 득점력 부재를 해소해줄 자원이라고 확신하기는 어렵다.

사진=사비뉴 SNS 캡처
사진=사비뉴 SNS 캡처

그럼에도 토트넘은 꾸준히 사비뉴를 원했다. 지난해 여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났을 당시, 사비뉴의 이름이 가장 먼저 손흥민의 대체자로 등장했다. 다만 당시에는 맨시티의 반대로 이적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현재는 사비뉴 또한 팀 내 입지가 좁아지며 토트넘의 관심과 함께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토트넘이 정말로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해야 할 영입인지는 의문 부호다. 사비뉴의 이적료는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긴 이강인이 기록한 4000만 유로(약 650억원) 이적료의 두 배를 뛰어넘는다. 토트넘이 사비뉴를 품더라도 이적료 수준의 가치를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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