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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손흥민보다 3살 어린 獨 국대 출신, 돌연 은퇴 후 충격 근황..."몰라볼 정도로 변했어"

사진=더선 캡처
사진=더선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니클라스 쥘레의 충격적인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18일(한국시각) '챔피언스 리그 우승 경력까지 있는 쥘레가 9부 리그 클럽 데뷔전에서 골을 넣으며 몰라볼 정도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쥘레는 2025~2026시즌을 끝으로 현역 축구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그는 도르트문트를 통해 선수로서의 경력에 마침표를 찍었음을 발표했다. 한때 독일 대표하는 수비 유망주의 아쉬운 결말이었다. 1995년생인 쥘레는 1992년생인 손흥민보다도 3살이 어리다.

사진=더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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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펜하임에서 프로에 데뷔한 쥘레는 당시 엄청난 피지컬을 기반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스피드와 수준급의 드리블까지 선보이며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호펜하임에서 쥘레의 활약에 주목한 바이에른 뮌헨이 쥘레를 영입하고, 바이에른에서 본격적으로 정상급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에서도 활약을 이어간 쥘레는 5시즌 동안 바이에른 수비진을 지켰다. 2019~2020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33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꾸준히 경기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당시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의 맞대결에서도 쥘레는 그라운드 위에 있었다. 당시 한국의 기세를 막지 못하며 '카잔의 기적'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

사진=더선 캡처
사진=더선 캡처

이후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쥘레는 2023~2024시즌부터 급격히 체중이 늘기 시작했다. 팬들을 놀라게 할 정도로 처진 뱃살과 육중한 몸은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구단 중 하나인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는 선수라고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이후 체중 감량을 시도하며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부상이 그를 가로막았다. 지난 4월 호펜하임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이후 선수 경력을 끝내기로 마음을 먹었다.

다만 축구의 열정을 완전히 놓은 것은 아니었다. 독일 9부 리그 소속인 SV 티펜바흐와 입단에 합의하며, 아마추어 무대에서 축구를 즐기기로 마음을 먹은 쥘레다. 소속팀에서 그는 9부 리그 선수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더선은 '팬들은 훈련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센터백 포지션이 아닌 미드필더로 기용된 유명한 선수가 티펜바흐에서 공을 자유자재로 패스하며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기뻐했다. 그는 경기 후 팬들과 셀카를 찍고 사인을 해주는 데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더 육중해진 몸이지만, 헤더로 득점하는 등 깜짝 놀랄 모습으로 축구를 즐기는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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