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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이스는 망했나요' 이강인이랑 180도 다르다...'차세대 스타' 쿠보, 日 맹비판 "굴욕적 순간, 진짜 위험 징후"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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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내부에서도 쿠보 타케후사를 향한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은 2일(한국시각) '호킨 아페리바이 레알 소시에다드 회장은 기자회견 도중 한 클럽으로부터 주전 선수 한 명의 이적료에 관한 문의를 받았으나 협상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지만, 그는 끝내 해당 선수의 이름을 밝히길 거부했다. 단, 그 선수가 타케후사가 아니라는 점만큼은 확실하다. 현장에 있던 그 누구도 그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으며, 바로 이 사실이야말로 위험한 징후라 할 수 있다. 타케후사의 '진화'는 결코 순탄치 않은 상황'이라며 타케후사가 처한 상황을 우려하기 시작했다.

타케후사의 상황이 우려스러울 수밖에 없는 일본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에스파뇰과의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 경기에서 타케후사는 선발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후버가 경기장에 투입된 시점은 후반 34분, 경기장에 무언가를 보여주기엔 짧은 시간. 하지만 타케후사는 그마저도 활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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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다이제스트웹은 타케후사의 최근 경기력을 강하게 비판했다. 매체는 '최근 타케후사의 경기력은 저조하며, 경기장 위에서의 영향력도 급격히 떨어졌다. 비관론자들은 '선발로 기용할 수준이 아니'라며 그를 저평가하지만, 냉정한 시각을 가진 이들이라면 지난 시즌 그를 괴롭힌 잇따른 부상이 본래의 경기력을 빼앗아 갔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 이는 단순한 핑계가 아니라 피치 위에서 일어난 명백한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올 시즌 지금까지의 행보를 돌아보면, 베티스전은 무난한 활약으로 마쳤으나 대목이었던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는 기대에 크게 못 미쳤고, 이어진 홈 개막전 에스파뇰전에서는 벤치 스타트를 감수해야 했다. 펠레그리니 마타라초 소시에다드 감독이 보낸 명확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일본 에이스는 망했나요' 이강인이랑 180도 다르다...'차세대 스타' 쿠보, 日 맹비판 "굴욕적 순간, 진짜 위험 징후"

타케후사의 부진이 일시적이라면 일본 내부에서도 이런 우려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축구선수로서 발전해야 할 2001년생의 선수가 점점 기량이 퇴보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소시에다드에서 보낸 첫 시즌에 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기대치를 높였지만 공격 포인트가 매 시즌 줄고 있다. 2024~2025시즌부터는 하락세가 너무 가파르다. 지난 시즌에는 27경기 동안 2골-4도움에 그쳤다. 라리가 상위권을 노릴 수 있는 소시에다드 전력에서 이런 파괴력은 윙어에게 기대하는 수준이 아니다.

매체 또한 '더욱 심각한 점은 타케후사만의 매력인 역동성과 번뜩임, 승부욕이 자취를 감추었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에스파뇰전에서 그는 유스 출신 유망주 알렉스 마르샬보다 늦게 투입되었다. 굴욕적인 순간이었음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추가 시간을 포함해 겨우 15분 남짓한 출전 시간 동안 타케후사는 단 하나의 결과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수비망을 파고들지도, 적극적으로 패스 워크에 관여하지도,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도 못했다. '대체 가능한 평범한 선수'로 묻혀버리는 것, 이것이야말로 지금 타케후사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

이강인과 더 비교될 수밖에 없는 타케후사라 더 부진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자마자 3경기 동안 1골-1도움을 터트리면서 7번 값을 제대로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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