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주요 유럽 리그 이적시장이 마감됐지만, 히샬리송은 토트넘을 떠나려는 의지가 강하다. 모하메드 살라의 팀으로 떠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영국 스퍼스웹은 3일(한국시각) '히샬리송은 이미 트라브존스포르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으며, 토트넘이 두 차례 제안을 거절한 가운데 트라브존스포르는 개선된 제안을 다시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 전 히샬리송을 에버턴으로 이적시키는 거래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히샬리송이 에버턴과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친정팀 복귀가 무산됐다. 여름 이적시장은 공식적으로 종료됐지만, 히샬리송은 앞으로 며칠 안에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그 이유는 튀르키예 이적시장이 오는 5일까지 열려있기 때문이다.
히샬리송은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에 구두로 동의한 상태라고 한다. 트라브존스포르의 제안을 받아들이도록 히샬리송이 토트넘을 압박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히샬리송은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하게 되면 토트넘에서 받는 연봉의 3배를 수령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 살라와 한팀으로도 뛰게 된다. 히샬리송은 현재 토트넘에서 주급 약 9만파운드(약 1억6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브존스포르는 히샬리송을 최우선 영입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개선된 제안이 곧 토트넘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히샬리송은 트라브존스포르 합류에 동의했으며, 연봉 조건도 합의됐다"며 "현재 토트넘에서 받는 금액의 3배다"고 주장했다.
히샬리송은 이제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없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도 히샬리송이 공개적으로 팀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인정했다. 트라브존스포르가 히샬리송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4000만파운드(약 73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준비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EPL 레전드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그가 이제 또다른 리그 레전드 살라와의 동행을 눈앞에 두고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