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英 BBC 대서특필, AG 합류하는 '韓 국대' 이렇게 중요한 선수였다..."없어서는 안 될 선수, 부동의 주전 윙어"

사진=셀틱 SNS 캡처
사진=셀틱 SNS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양현준의 이탈에 셀틱도 아쉬워했다.

영국의 BBC는 6일(한국시각) '셀틱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양현준의 부재를 얼마나 크게 느낄까'라고 조명했다.

셀틱은 6일 영국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의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미렌과의 2026~2027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6라운드에서 2대1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리그에서 5전 전승을 기록, 선두를 질주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양현준은 이날도 뜨거웠다. 승리의 주역이었다. 사흘 전인 3일 애버딘을 상대로 마수걸이 포를 작렬시킨 그는 2경기 연속 폭발했다. 2026년 아이차-나고야 아시안게임 합류를 앞두고 기대감을 키운 양현준은 LASK린츠(오스트리아)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예선 도움을 포함해 올 시즌 2골-1도움을 기록, 산뜻하게 새 시즌을 출발했다.

셀틱은 전반 22분 세인트 미렌의 니콜라스 아그라피오티스에게 페널티킥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전반 29분 카밀로 두란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비디오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셀틱은 후반 6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벤야민 뉘그렌의 코너킥을 리엄 스케일스가 헤더로 화답, 동점골을 터트렸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양현준의 역전골이 터져나오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3분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역습 상황에서 중앙선 부근부터 빠르게 달려가던 그는 두란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귀중한 역전골을 뽑아낸 뒤 잔디 위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홈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양현준의 활약이 이어지자, 그의 이탈에 대한 셀틱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BBC는 '지난 1월 셀틱을 떠날 뻔했던 양현준은 스코틀랜드 챔피언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며 '양현준은 지난 시즌 마틴 오닐 감독이 두 번째로 셀틱 사령탑에 복귀하면서 팀에 남았고, 리그와 컵 더블 우승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골을 넣었다. 여름에 새로운 계약 조건에 합의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지난 시즌을 마무리했던 것처럼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이어 '양현준은 아시안게임 참가로 인해 셀틱의 다음 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 이번 경기에서 그의 부재가 느껴질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양현준은 국가대표팀 차출이 없었다면 왼쪽 측면 공격수로 부동의 주전으로서 출전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주장인 칼럼 맥그리거는 "그는 우리 팀에서 정말 중요한 선수다. 그가 없는 건 아쉽지만, 그의 앞날에 행운을 빌어주겠다"며 아시안게임 선전을 응원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