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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병역 인터뷰 논란' 양민혁 사과문 게재 "실망과 불편함 드려 죄송→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슈팅 시도하는 양민혁 (나고야=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2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한국 양민혁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2026.9.22 hwayoung7@yna.co.kr(끝)
슈팅 시도하는 양민혁 (나고야=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2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한국 양민혁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2026.9.22 hwayoung7@yna.co.kr(끝)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실언 논란에 휩싸인 양민혁(KVC 베스테를로)이 사과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후반 15분 터진 엄지성(스완지 시티)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부터 4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양민혁은 경기 뒤 인터뷰 중 말 한마디로 비판을 받았다.

양민혁은 경기 뒤 인터뷰 중 '축구가 보통 트로피를 많이 들고 메달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메달을 받으니 어떠세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런 메달이냐, 이런 트로피냐 이런 거는 정말 중요치 않았다고 생각하고 정말 우리가 보상받는 거는 군 면제라는 보상이 있으니까 그거 하나만 보고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훈련 참가한 양민혁 (나고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3일 나고야 도요타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에서 양민혁이 그라운드를 걷고 있다. 2026.9.13 mon@yna.co.kr(끝)
훈련 참가한 양민혁 (나고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3일 나고야 도요타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에서 양민혁이 그라운드를 걷고 있다. 2026.9.13 mon@yna.co.kr(끝)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논란이 커지자 양민혁은 개인 채널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안녕하세요. 양민혁입니다. 제가 아시안게임과 관련해 했던 발언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의미였고 선수로서 당연히 우승과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병역 혜택 역시 제가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가질 수 있었던 여러 동기 중 하나였다는 뜻이 잘못 전달되었습니다. 제 의도가 어떠했는지와 관계없이 제 말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셨고 국가대표로서 금메달의 의미를 가볍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 것은 분명 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양민혁은 '금메달이라는 결과가 결코 당연하게 주어진 것이 아니었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응원이 있었기에 얻을 수 있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계신 분들과 앞으로 그 의무를 수행해야 하는 모든 분들의 노고를 결코 가볍게 생각하거나 조롱하려는 마음은 없었습니다. 제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말뿐만 아니라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과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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