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로 머리를 감는 것과 별도로 두피의 각질과 피지, 잔여물을 관리하는 '두피 스케일러' 제품이 국내 헤어케어 시장에서 하나의 제품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소금 입자를 활용한 스크럽부터 물처럼 사용하는 워터 타입까지 형태도 다양하다.
아로마티카, 라보에이치, 닥터포헤어, 제이숲, 닥터그루트 등 국내 브랜드가 현재 두피 스케일러 또는 스칼프 엑스폴리에이터를 판매하고 있다.
다만 '스케일러'라고 해서 모두 같은 형태인 것은 아니다. 각 브랜드 별로 스크럽형, 액상형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나뉘어져 있다.
따라서 두피 스케일러를 고를 때는 제품명만 보기보다 스크럽 입자가 있는지, 샴푸 전에 사용하는지, 샴푸를 대신할 수 있는지 등 브랜드가 안내하는 사용법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스칼프 스크럽'
아로마티카의 '로즈마리 스칼프 스크럽'은 소금 입자를 활용한 스크럽 타입이다.
브랜드 공식 설명에 따르면 안데스 호수 소금과 로즈마리, 지용성 BHA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로즈마리의 따뜻한 성질이 두피의 묵은 각질을 불려 쉽게 탈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또한 설페이트 계면활성제와 실리콘 성분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용 단계도 공식적으로 명시돼 있다. 두피와 모발을 미온수로 적신 다음 두피 전체에 내용물을 도포하고 마사지한 뒤 헹구는 방식이다. 샴푸 대신 사용하거나 샴푸 전 단계에 사용할 수 있다.
아로마티카는 로즈마리 스칼프 스크럽을 1일 1회 사용하라고 소개하고 있다. 다만 추가로 두피 타입에 따라 사용량과 횟수를 조절하도록 함께 안내하고 있어 평소 두피 컨디션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2.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클리닉 스케일러'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클리닉 스케일러(탈모증상 완화)는 지성, 건성 등 모든 모발과 두피에 사용 가능한 헤어 스케일러다. 라보에이치는 이 제품을 각질제거와 피지 흡착을 위해 샴푸 전 사용하면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공식 설명에 따르면, 입자 크기가 다른 두 가지 소금, AHA, PHA, LHA로 묵은 각질과 미세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판테놀 캡슐과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포함되어 있으며, 동물성원료나 광물성오일, 실리콘오일 등이 없는 순한 성분으로 매일 사용해도 괜찮다고 안내한다.
또한 라보에이치는 해당 두피 스케일러 외에도 두피강화클리닉 쿨링앤노세범 워터스케일러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 쿨링앤노세범 워터스케일러를 모든 모발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하며, 두피 열감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사용법은 두피와 모발을 미온수로 적신 후 두피 사이에 워터스케일러를 골고루 바른 뒤 두피를 마사지 하며 두피를 씻어내고 헹구어 사용하면 된다.
3. 닥터그루트 '클리니컬 릴리프 워터 스케일러'
닥터 그루트 '클리니컬 릴리프 워터 스케일러'는 이름 그래도 워터 스케일러 형태라는 점에서 앞서 살펴본 씨솔트 스크럽형 제품과 차이가 있다.
닥터그루트에 따르면 이 제품에 글리세린, 하이드롤라이즈드하이알루로닉, 애씨드, 이눌린과 같은 두피 보습 성분, 마데카소사이드, PDRN 등의 컨디셔닝 성분, 각질 관리를 할 수 있는 AHA, PHA, LHA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클리니컬 릴리프 워터 스케일러를 일주일에 한 두 번 샴푸 전단계나 샴푸 대신에 사용하라고 안내하고 있으며, 사용 방법은 앞서 살펴 본 두피 스케일러와 동일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두피 스케일러를 살펴보면 피지 및 각질 관리 등 '두피 스케일링'이라는 목적은 비슷하지만 제품 형식은 조금씩 다르다.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스칼프 스크럽',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클리닉 스케일러(탈모증상 완화)'와 같은 소금 입자를 활용한 제품이 있는 반면, 라보에이치 '두피강화클리닉 쿨링앤노세범 워터스케일러', 닥터그루트 '클리니컬 릴리프 워터 스케일러'처럼 워터 타입의 스케일러 등으로 나뉜다.
또한 사용 빈도수도 제품별 공식 안내가 다른 경우가 있다. 따라서 두피 스케일러 구매 전 내 두피가 어떤 타입인지 등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