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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담양 호우경보 '피해 주의'…19일까지 쏟아져

기사입력 2025-07-17 10:57

[기상청 누리집 갈무리]
화순·영암·구례·영광 호우주의보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은 17일 오전 10시 10분을 기해 광주, 전남 나주·담양에 호우경보를 발표했다.

화순·영암·구례·영광 등 전남 4개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전 10시 10분 기준 강수량은 구례 피아골 33㎜, 광주 과학기술원 31.5㎜, 순천 28.9㎜ 등이다.

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광주·전남에 100∼200㎜, 남해안과 지리산 등 많은 곳은 3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새벽부터 19일 오전 사이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50∼80㎜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hs@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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