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간다·탄자니아서 재외국민 보호 훈련

기사입력 2025-11-14 16:50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외교부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위난 상황 발생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현지 재외공관의 위기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신속대응팀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훈련은 경찰청, 소방청 관계자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지난 10∼12일 주우간다대사관, 13∼14일 주탄자니아대사관에서 진행됐다.

훈련은 남수단 내 정정불안 심화로 인한 우리 국민 대피 상황, 탄자니아 내 유명 관광지에서의 우리 국민 탑승 경비행기 추락사고 대응 상황을 가정해 외교부 본부-재외공관-유관부처 합동 도상훈련 형식으로 진행됐다.

출장단은 우간다 경찰청 부청장 및 탄자니아 공공안전국장 등 유관기관 고위관계자와 면담해 현지 위난 상황 발생시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신속한 지원과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현지 체류 우리 국민과의 안전간담회를 통해 최근 현지 정세 및 비상시 안전 확보 요령을 공유하고, 주요 재외국민 단체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도 점검했다.

kite@yna.co.kr

<연합뉴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