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의 운전재활치료 프로그램이 운전 능력 회복이 필요한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전재활치료는 뇌졸중, 척수손상, 경도인지장애 등으로 신체·인지 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의 안전한 운전 복귀를 돕는다.
병원은 실제 도로 환경과 유사한 가상 주행 시스템을 활용해 환자의 반응속도, 주의력, 판단력, 상·하지 협응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훈련을 제공한다.
운전시뮬레이터에는 편마비 및 하반신마비 환자를 위한 핸들 조작기와 페달 보조장치도 갖춰져 있으며, 야간·우천·안개 등 다양한 주행환경을 구현해 실전과 가까운 훈련이 가능하다.
또한 실제 운전에 앞서 다양한 도로 상황과 돌발 변수를 반복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운전 안전성은 물론 자신감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김수아 심뇌재활센터장은 "재활 전문 의료진이 환자의 기능 상태를 면밀히 평가해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운전은 환자들의 사회 복귀를 상징하는 중요한 활동인 만큼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