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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차량이 공중으로 붕"…고속도로 덮친 태풍 위력 '아찔'

사진출처=더 선
사진출처=더 선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에서 태풍의 강력한 바람이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을 날려버리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더 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바비'가 지난 19일 중국 저장성에 상륙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

태풍 바비의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42미터에 달해 나무를 뿌리째 뽑아낼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당시 저장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거대한 회오리 기둥이 도로를 가로지르며 달리던 차량 한 대를 순식간에 공중으로 띄워 날리는 장면이 담겼다. 이를 목격한 운전자들은 급히 차량을 멈추며 충돌을 피하려 애썼다.

한편 태풍 바비는 저장성, 푸젠성 등 중국 동부 지역에 많은 피해를 남겼다.

저장성에서만 220만명이 긴급 대피했고 웨칭시에서는 1300그루 이상의 나무가 강풍에 쓰러졌다.

푸젠성과 상하이에서도 각각 18만명, 29만명 이상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했다.

먼저 태풍 영향권에 들었던 대만에서는 최대 700㎜의 폭우가 쏟아져 1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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