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8세대 준중형 세단 '디 올 뉴 아반떼'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5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
신형 아반떼는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모던·프리미엄·인스퍼레이션 등 3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2398만원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 적용 전 기준 3042만원부터다.
신형 아반떼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반영한 새로운 외관과 한층 커진 차체를 바탕으로 공간성과 상품성을 높였다.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출력 149마력, 복합연비 최고 14.3㎞/L를 달성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출력과 연비를 개선해 주행 성능과 효율을 함께 강화했다.
기본 트림부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앱 마켓,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10에어백,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상위 트림에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 기억 후진 보조, 디지털 키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오디오 등 상위 차급 수준의 첨단 사양을 확대 적용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현대차 최초로 전자식 변속 레버(SBW) P단 긴급제동 기능도 탑재했다.
현대차는 3분기 중 가솔린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이후 세제 혜택 적용 가격을 공개한 뒤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출시와 함께 광고 캠페인과 현대모터스튜디오 특별 전시,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윤효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신형 아반떼는 디자인과 공간성, 성능, 디지털 경험을 모두 강화한 모델"이라며 "차급 이상의 상품성과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