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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 안에 신생아가… " 병원 앞 오토바이에서 출산

사진출처=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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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베트남의 한 임신부가 병원 앞 오토바이 위에서 아기를 출산하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타이응우옌성 푸르엉병원은 병원 입구에서 출산한 25세 여성과 신생아를 무사히 치료했다고 4일 밝혔다.

임신 32주였던 여성은 3일 오전 6시쯤 갑작스러운 복통과 진통을 느꼈다. 출산을 준비할 시간조차 없었던 부부는 곧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 정문에 도착해 오토바이에서 내리는 순간 이미 아기가 태어난 상태였다.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에는 오토바이에 타고 있는 여성의 반바지 안에 신생아가 나와 있었다. 의료진은 즉시 달려와 신생아를 안전하게 받았고, 현장에서 탯줄을 절단하려 했지만 쉽지 않자 산모를 곧바로 응급 들것으로 옮겨 병원 안으로 이송했다.

병원에 따르면 산모는 네 번째 임신이었으며 과거 절박유산 증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다.

남자아이인 신생아의 몸무게는 2㎏이었으며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사연은 병원 입구에서 촬영된 영상과 함께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의료진이 침착하게 현장에 대응해 산모와 신생아를 안전하게 보호한 점에 많은 네티즌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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