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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상품·멤버십 경쟁력 시너지"…SSG닷컴, 7월 그로서리 매출 12%·주간배송 매출 30% ↑

◇주문 즉시 당일 2시간 이내 배송하는 '2시간 배송' 서비스. 사진제공=SSG닷컴
◇주문 즉시 당일 2시간 이내 배송하는 '2시간 배송' 서비스. 사진제공=SSG닷컴

배송 고도화, 이마트 상품 시너지, 멤버십 강화 등 SSG닷컴의 전략이 통했다.

지난 3월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장보기몰'로의 도약을 선언한 SSG닷컴이 12일 공개한 3개월간(4~6월)의 성과에 따르면, 지난 7월 그로서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약배송과 즉시배송을 아우르는 배송 체계를 고도화하고, 이마트 상품·프로모션 시너지와 유료 멤버십 '쓱7클럽'을 강화하며 장보기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우선, SSG닷컴은 기존 예약배송을 고도화하고, 즉시배송을 확대해 배송 선택지를 다양화하는 전략을 펼쳤다.

배송 부문에서는 이마트 점포를 거점으로 한 '쓱 주간배송' 수령 시간대를 세분화해 7월 매출이 전년 대비 30%가량 신장했다. 또한, 1시간 내외 즉시배송 서비스인 '바로퀵'의 2분기 주문 건수는 1분기 대비 151% 급증했다. 대용량 장보기를 위한 '2시간 배송' 시범 운영도 시작해 소량 중심의 바로퀵과 상호 보완하는 배송 체계를 구축했다. SSG닷컴은 2시간 배송 적용 점포를 연내 50여 개로 확대해 일 최대 15만 건 규모의 배송 처리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상품 부문에서는 이마트 신선식품 구색을 확대하고 콜드체인 관리를 강화해 '신선보장제도' 구매 고객 10명 중 6명 이상이 재구매로 이어졌다. 이마트 대표 프로모션인 '고래잇 페스타'의 2분기 일평균 온라인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멤버십 부문에서는 장보기 결제액의 7%를 적립해 주는 '쓱7클럽'의 가입 유지율이 90%를 상회했다. 멤버십 회원의 장보기 객단가는 비회원 대비 90% 이상 높았고 구매 횟수도 약 2배에 달했다.

최택원 SSG닷컴 대표이사는 "배송과 상품, 멤버십 경쟁력을 강화하며 온라인 장보기 성장세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필요한 상품을 더욱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배송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사업 구조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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