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충남의 여행이 즐거워진다. 1일충남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충남 15개 시·군의 대표 축제와 주요 관광명소를 하나로 잇는 대규모 가을 여행 캠페인 '충남 트래블 페스타 2026'을 진행한다. 충남 트래블 페스타 2026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된 캠페인이다. 개별 시·군 단위의 일회성 방문을 인근 지역으로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충남 전역의 가을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남 트래블 페스타 2026은 실질적인 여행 혜택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우선 여행객의 경비 부담을 줄이고 실제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국내외 대표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4곳과 손을 잡았다. 여기어때를 통해 충남 숙박 및 레저 상품 예약 시 최대 3만 원 할인 혜택을 지원하며, 마이리얼트립에서는 투어·액티비티 전용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트립닷컴과 크리에이트립을 활용해 대만, 일본 등 외국인 개별 여행객(FIT)을 위한 전용 상품과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가을철 여행 수요를 사로잡을 20여 종의 테마별 관광상품도 선보인다. 서남부 지역의 대표 먹거리를 활용한 '미식기행'을 비롯해 '4색(色) 테마여행', 쉼과 치유를 테마로 한 '성지혜윰길 순례상품', 2030 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액티비티 상품, 유교문화권의 멋을 담은 '충청 선비 풍류 프로그램' 등이다.
가을 노을 명소에서 진행되는 '선셋요가'와 로컬 식재료를 경험하는 '미식 팝업스토어', '성지혜윰길 트래킹', 충남 15개 시·군 방문형 인증 이벤트 '스티커맵 챌린지', 블랙야크 명산 인증 플랫폼과 연계한 '충청 구곡 명당 챌린지' 등 현장 중심형 콘텐츠로 선보인다.
최동석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충남 트래블 페스타 2026은 각 지역의 축제와 관광자원을 개별적으로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충청남도 전체를 하나의 여행 목적지로 연결하는 대규모 관광 캠페인"이라며 "체류를 재방문으로 연결하는 충남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예천문화관광재단이 9월 4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26 예천 금당야행'과 연계해 '예천 DMO 해보래장터'를 운영한다. 해보래장터는 지역 셀러와 상품을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관광과 지역 소비를 연결하는 예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팝업 장터다.
1일 예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판매·체험 부스에는 꽃닮(꽃·꽃꽂이 체험), 선물같은오늘(꿀·농산물), 미화당조아(코인육포·모찌·견과류·들기름 등), 느루는미쁘다(수제청과 음료), 오늘도캔디커피(수제 디저트·음료), 오늘도과일(컵과일), 지아팜(장아찌·절임류) 등이 참여한다. '?n그소잉', '더제이단아', 'MANO', '가죽공방 환', '들꽃공방', '보따리작업실' 등 지역 공방 및 셀러들이 개성 있는 수공예품도 만날 수 있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장터 운영을 통해 관광객의 상품 선호도와 소비 특성을 파악하고, 향후 통합 브랜딩을 활용한 공동 상품 개발과 온라인 판매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병윤 이사장(예천군수)수군천?÷ "금당야행의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기고, 해보래장터에서 지역 셀러들이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와 수공예품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울진군이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남성 어르신 8명을 대상으로 평해읍보건지소에서 '제2기 남성 어르신 청춘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남성 어르신 청춘 요리교실은 65세 이상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과 영양까지 챙기는 요리들을 직접 해보는 건강요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평해읍, 기성면, 온정면, 후포면에 거주하는 남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개월간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직접 요리를 배우고 실습하면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청춘 요리교실이 남성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돕고, 참여자들이 함께 요리하며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