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스페인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안에서 성관계를 갖는 커플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시민들은 "위험천만한 행동"이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ABC에스파냐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스페인 남부 말라가주 경찰이 최근 온라인을 통해 확산된 해당 영상을 분석해 문제의 차량과 운전자, 여성 동승자의 신원을 확인했다.
영상은 앞에 있는 차량에서 촬영된 것으로, 말라가주 마르베야 인근 고속도로를 주행 중인 차량 운전석에서 한 커플이 성적 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한 여성이 차창 밖으로 알몸을 내밀고 양손을 뻗는 장면도 있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말라가를 여행하던 외국인 관광객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현지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던 중 해당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신원을 파악한 경찰은 두 사람에게 부주의·과실 운전과 안전벨트 미착용 등의 이유로 벌금을 부과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에 감사를 표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서커스 묘기를 보는 느낌", "교통사고 유발자들", "도로가 침실인가", "벌금을 과중하게 부과했어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