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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학 보성 120년 빛낸 '12인' 선정

1910년 4월4일 보성중학교(4년제 현 보성중고) 제1회 졸업식 전교생 사진
1910년 4월4일 보성중학교(4년제 현 보성중고) 제1회 졸업식 전교생 사진

올해 개교 120주년을 맞은 보성교우회(회장 박동현)가 '보성학교 120년을 빛낸 인물 12인'을 선정했다. 이들 12인은 보성뿐만 아니라 나라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분들로, 문화예술인이 4명이나 포함됐다.

한상대 보성 120주년 축제 준비위원장은 "독립과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보성인들을 관련 학계 등의 자문을 거쳐 선정했다"며 "개교 120주년을 맞아 이분들의 발자취를 다시 기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보성교우회는 5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보성 개교 120주년 기념 축제를 개최한다.

<선정된 12인>

송계백(1896~1920, 도쿄 2·8독립선언을 주도하고 옥고를 치르다 순국) 엄항섭(1898~1962, 임정 활동 후 한국전쟁 당시 납북) 변영태(1892~1969, 전 국무총리) 현상윤(1893~1950, 고려대 초대 총장) 이상협(1893~1957, 동아일보 초대 편집국장) 허정구(1911~1999, GS그룹 창업주) 정세영(1928~2005, 현대자동차 초대 사장) 허남각(1938~2025, 삼양통상 회장) 소설가 염상섭(1897~1963) 소설가 이상(1910~1937) 미술사학자 고유섭(1905~1944) 영화배우 김승호(1918~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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