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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설연미 초대전 ‘꽃, 말’ 개최

설연미(꽃,말)136.5×76cm,캔버스에유채,2026.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설연미(꽃,말)136.5×76cm,캔버스에유채,2026.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이 4일부터 설연미 작가의 초대전 '꽃, 말(馬)(flower, hors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말박물관의 세 번째 초대전으로 오는 10월 1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채색화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온 설 작가가 꽃과 말을 한 화면에 담은 최근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통 화조영모화 형식을 바탕으로 사찰 단청과 탱화를 떠올리게 하는 강렬한 색채와 여러 겹의 채색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작품 속 말은 작가가 어린 시절 접했던 1970년대 스프링 목마에 대한 기억에서 출발했다. 힘차게 질주하거나 도약하는 말과 화려한 꽃을 함께 배치해 꿈과 희망,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유병욱 말박물관장은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도 길상의 의미를 담은 한국의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10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말박물관은 매주 월·화요일 휴관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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