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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KIC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피트스톱 전략이 승부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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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KIC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피트스톱 전략이 승부 가른다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는 '피트스톱 전략'에서 승부가 가려진다.

'2026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오는 24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최고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가 함께 열리는데,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를 비롯해 GT4 클래스, GTA·GTB 클래스, 금호 M 클래스, 알핀 클래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래디컬 컵 코리아 등 총 8개 클래스가 펼쳐진다.

이번 라운드 최대 관심사는 단연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다. 시즌 중 유일하게 의무 피트스톱이 적용되는 경기인 만큼, 단순한 머신 성능 이상의 '팀 전략 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총 28랩, 157.22km를 달리는 이번 레이스에서는 주유를 위한 피트스톱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타이어 교체 여부와 시점, 피트 체류 시간, 피트아웃 이후 트래픽 상황까지 모든 요소가 성적에 직결된다. 한 번의 판단 실수가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셈이다.

개막 1~2라운드에선 금호타이어 진영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금호 SLM 이창욱과 이정우는 두 차례 모두 원투 피니시를 기록하며 강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반면 넥센타이어 진영은 1라운드에서 장현진(서한 GP)이 한 차례 포디움에 오르는 데 그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피트스톱 레이스는 일반 레이스와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된다. 실제로 지난해 KIC 라운드에서도 전략이 희비를 갈랐다. 박규승(브랜뉴레이싱)은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는 승부수를 던져 우승을 차지했고, 이창욱은 후륜 타이어 2개만 교체하는 전략으로 정상에 올랐다.

무교체 전략은 피트 체류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경기 후반 급격한 타이어 성능 저하라는 리스크를 안고 간다. 반대로 타이어 교체 전략은 안정적인 후반 레이스 운영이 가능하지만, 피트스톱에서 시간을 잃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결국 이번 3라운드는 드라이버 기량뿐 아니라 엔지니어와 피트 크루의 운영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시험하는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당연히 시즌 3연승에 도전하는 이창욱이 가장 강력한 앞서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그는 지난해 KIC 2라운드 예선에서 2분10초540의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바 있다.

베테랑 라인업을 앞세운 서한 GP도 변수다. 장현진은 KIC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영암 강자'다. 전략 운영 경험이 풍부한 만큼 이번 피트스톱 레이스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준피티드 레이싱 역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개막 더블라운드에서 49점을 획득하며 팀 챔피언십 2위에 올랐고, 박정준은 2라운드 예선 Q1에서 커리어 첫 P1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KIC 통산 7승의 황진우 역시 언제든 우승권에 뛰어들 수 있는 카드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24일 낮 12시50분부터 KBS 2TV와 tvN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와 알핀 클래스는 ENA SPORTS에서 오전 10시5분부터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모터스포츠뿐 아니라 음악 축제까지 결합한 복합 이벤트로 열린다. 넬과 QWER 등이 참여하는 파크뮤직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되며, 티켓은 NOL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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